당신들만 팬지가 든든한거 아니라고
나도 당신들이 엄청 든든하다고 대답하고싶었음



나한테도 god가 너무나 일상이 되어버렸고

학창시절 좋은추억에서 끊긴게 아니라
현재까지 그게 이어지게 해준게
그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름


솔직히 나 현생이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데

그 와중에
그래 콘서트 한번 간다고
내가 뭐 더 추가로 뒤쳐질 게 있나, 이미 뒤쳐진인생인데
이런마음으로 티켓팅 했단말이야

인생에서 지오디말고 다른 취미를 가져본적이 없어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안 났어 사는내내 종종종종..

뭐암튼 근데
콘서트도 진짜 간만에 온건데

아무 준비 안 하고
아무것도 미리 찾아보지 않고도

이미 내안에 다 체득되어있어서
편하게 따라부르고 즐기고 올 수 있는 공연은
지오디 하나뿐이야

다 이게 다른 오리들이랑 갤주들이
나랑 같이 함께해줘서 내가 느낄 수 있는 거잖아

다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해 정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