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나에게 온걸까
왜 마주친걸까
-자기를 왜 조아해주냐고 맨날천날 묻더니 가사에 또 쓴 갤2ㅋㅋㅋㅋ

내가 젤 조아하는 구절은
<바람소리 그게 내 심장소리>
-바람소리가 본인 심장소리임을 화자가 깨달은 지점을 무척 조아함

이제 주제가 담겨있는 연을 살펴보겠음

어지럽던 세상 끝에 내가 보이지 않아
멈춰버린 시간 속에 눈을 다시 또 감아
희미하게 들려와
너무나 아득해
고요함 속에 저 멀리서 심장소리
마치 바람인 듯이
내 맘 속에(바람이 불고) 기억 속에 (날 두드리고)
보란 듯 들어와 하나가 돼 버려
섞이고 또 감싸고 날 안아버린다

- 현생 살다가 혼란하고 힘들때,
눈을 감고 멈춰놨던 지난시간을 떠올리면
기억속에 그 팬들과 멤버들의 사랑이 화자를 감싸고
그들과 섞여 하나가 된다는 거임.
시 앞 연에서는 본인에게 불어오는 바람의 존재에 자꾸 집중했으나
깨달음 이후에는 그 바람이 본인심장이라는걸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화자임.
바람은 '마치'라는 표현을 통해 이미 비유대상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주제연에 이미 대략의 설명은 다했지만
다시한번 말해보자면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
결국에는 감겨서 화자도 바람과 하나되어
바람이 화자의 심장이 되어버렸다는걸 말하고자 쓴 시임
(사실은 원래부터 바람은 본인 심장이었음도 함께 깨달음)


주제: 무조건적인 사랑 내지는 벗어날 수 없는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