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지막 소감을 가져왔어!
갤주들의 말이 많아져서 행복하고 힘들었다!
오늘도 중간중간 반복되는 말이나 
다른 상황은 조금 생략하거나 다듬었어!!

쓰다 보니 정말 팬콘마냥 팬지들을 위한, 
팬지들만 생각하고 말해주는 갤주들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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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안덴

드디어 그러네요. 이 순간이 왔어. 

제가 얼마 전에 처음으로 퍼즐 1000피스짜리를 했어요. 집에서, 그림은 비틀즈 형님들 그림인데 처음부터 1000피스짜리를 하는 바람에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 눈 빠지겠고 허리 아프고 막 이게 진짜 어딨지? 어딨지? 도대체 여기 없어졌나? 그러다가 딱 찾아서 딱 맞는 순간 그게 엄청난 성취감과 행복감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퍼즐을 하면서 그 작은 조각 하나가 굉장히 소중했어요. 왜냐면 그 조각 하나라도 없으면 그 퍼즐은 완성할 수 없잖아요.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지오디는 다섯 조각만 있는 게 아니에요. 다섯 조각도 있고, 한 명, 한 명, 한 명, 한 명, 한 조각 한 조각, 한 조각들이 모여서 정말 지오디라는 마스터피스를 만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여러분 어디 가면 안 돼요. 없어지면 안 돼요. 왜냐면 너무 소중해. 한 조각 한 명이라도 없으면 완성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마세요. 앞으로도 지오디 마스터피스 계속 만들어주세요. 여러분은 소중합니다. 

오늘 마지막 공연 즐겨줘서 고맙고 팬지들 고맙고, 오늘 정말 2023년 마지막 날입이다. 이 귀한 시간을 저희 지오디 콘서트를 와주신 팬지가 아닌 관객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 부자 되시고, 자 우리 팬지들(오리들:네!!!) 새해 복 많이 받고 (오리들:네!!!) 우리 계속 놀자 (오리들:네!!!!!!!) 감사합니다.


No.4 02

정말 많은 해를 이렇게 마지막 날 여러분들과 보내는 거 같아요. 근데 그게 정말 감사하거든요. 어떤 때는 소규모로 보낼 때도 있고, 하지만 항상 연말을 생각하고 아, 내가 작년 31일 날 뭐 했지? 하고 생각해 보면 무조건 여러분들과 있었어요. 정말 행운아인 거 같고, 평생 이렇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평생 이 한 해를 마무리할 때 그 모든 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이 많은 가족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과 행복인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오래오래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고요. 다들 아프지 마. (오리들:네!!!) 아프지 마. 나도 안 아플 거고 다 관리 들어가야 돼. 다 병원 보낼 거야. 

우리 건강하게 내년도 더 행복하게 더 많이 많이 만날 수 있고 더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새해를 맞이 할 준비를 오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너무 고맙고요. 끝까지 마지막 까지 이 추억 이 공연장 이 순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No.1. 쭌멘

나는 그냥 늘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게 똑같지. 

너무 고맙고 이게 쉬운 게 아니거든 이렇게 팬 아니신 분들은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팬분들이 있는데 얼굴이 내가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20 몇 년 동안 낯익은 얼굴들이 계속 여기 앞에 저기 다 섞여있어 근데 이분 들은 우리 공연할 때마다 와. 진짜 해외까지 따라오는 분들인데 나는 근데 진짜 누구를 그렇게 사랑해 본 적이 없어. 무슨 말인지 알아? (아마 상계: 맞아요) 이건 진짜 가족만 할 수 있는 거야. 

근데 이렇게 매일 와주셔가지고 어쩔 때는 뭔가 이렇게 내가 걱정되는 게 이렇게 과하게 하다가 확 등 돌리면 그러면 너무 무섭고 쓸쓸할 거 같아. 너무너무 그래서 볼 때마다 빨리 집에 가라고 이런 다고 에너지를 조금 더 절약하라고, 빨리 집에 가! 내일 또 볼 거잖아. 그리고 팬 아니신 분들도 이게 짧은 시간이 아니에요. 이 긴 시간 동안 옆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즐겨주시고, 옛날엔 남자분들도 없었어 그런데 남자분들도 와주시고 이분 들은 진짜 해맑게 웃으며 찍어주시고 너무 고마워. 난 진짜로 너무 고마워. 

진짜 너무나도 고맙고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게 우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게 얼마큼 소중한지 여러분들도 아까 이 조각, 이건 우리 콘서트 테마지만 얼마큼 소중한지 여러분 항상 느끼고 살면 모든 게 우리한테 나한테 오는 건 보너스가 될 거고, 앞으로 이 새해 2024년도에도 너무 큰 기대 갖지 마요. 모든 걸 다 이제 2024년엔 다 잘 될 거야. 다 안 잘될 수도 있어!! 진짜 내 말은 뭐냐면 큰 기대를 하면 항상 실망하게 되니까 그러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난 지금 어차피 이 상태도 너무 좋아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면 모든 게 올 거예요. 내가 한 번만 더 말할 게 진짜 이상한 생각하지 마. 

나한테 오는 Dm들 오면 정말 마음 아파요. 되게 마음 아프고 걱정돼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 들 땐 진짜로 우리가 너희들한테 힘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친구가 없으면 우리 음악 듣고 우리 옛날 영상들 봐 봐! 여기까지 25년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앞으로 25년 50년 100년 달려갈 수 있기 때문에 이상한 생각 말고 긍정적인 생각! 2024년, 25년, 26년 계속 볼테니까는 너희들도 건강하고 좋은 생각만 해야 돼. 알았지?? (오리들:네!!!) Happy new year!


No2. 상계

저는 기본적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고 낯가림도 심하게 많은 사람인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면 저는 뭔가 내가 보기에 조금 가짜 같은 거 진짜가 아닌 그런 거에 되게 본능적으로 싫어하고 거부하는 사람입니다. 되게 특이해요. 

그래서 저를 오해하는 사람도 되게 많고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많고, 어떤 사람은 쉽게 보는 사람들도 많고 편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항상 지오디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정말 이렇게 끊임없이 20년이  넘도록 이렇게 사랑받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사람들은 진짜인 거 같아요. 그냥 속이 다 뻔히 보이는? 진짜 그냥 저 사람을 생각했을 때 어떤 조금의 의심도 들지 않는 순수 결정체처럼 그냥 그렇게 존재해서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고맙고 이십몇 년 동안 이렇게 떼창을 이렇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지오디와 팬들이 있어야지만 이 공연이 완성이 되는 희한한 곳인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이 무대에서 항상 똑같은 콘서트가 없고, 저번 콘서트에서 저 펑펑 운 것처럼 드라마가 형성이 되고 이런 게 낯설지 않고 되게 좋은 거 같아요. 

항상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한 명 한 명 나이가 들고 예전 같지 않아요. 그리고 예전같이 하려고 해도 안되는 시간의 벽을 느끼면서 이게 과연 계속할 수 있을까? 근데 또 막상 오픈을 하면 이렇게 또 찾아와주시고 또 하다 보면 어느새 2023년이 지나고 19년이 지나고 이렇게 되는 거 같아요.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까먹고 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 하고요 좀 더 자주 보고 지난주에 이야기했듯이 사랑하는 사람 보는 거 뒤로 미뤄두지 말고 자주 보자는 이야기도 그런 의미에서 하는 거 같고 그냥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2024년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그냥 이렇게 즐기다가 행복함을 느끼고 집에 돌아가서 조금 고된 일 있으면 저도 똑같거든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항상 똑같지 않아요. 매일매일 새롭고 매일매일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매일매일 그 시간을 견디며 살아가는데 우리 팬들은 조금 그 순간을 조금 아 그래 이런 날도 있지 하며 보냈으면 좋겠는 어떤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또 함께 만나자고요. 우리 함께 좋은 추억 만들며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No.5 태쁘

한 해가 정말 빨리 지나간 거 같아요.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지만 지오디한테도 정말 큰 의미의 한 해 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014년도에 다시 합치면서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그때는 멤버들 모두가 느꼈던 거 같아요. 

이게 2014년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다시 해주는 거에 신기한 마음이 이었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어떻게 하면 지오디의 서클에서 멋있게 잘 내려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활동했던 거 같은데 올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과 열정이 

요즘 제가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변곡점이라는 단어인데 그게 뭐냐면 업 앤 다운의 파형을 갑자기 뒤집어저리는 그 포인트를 말하는 건데 어떻게 하면 잘 멋있게 내려올까라는 고민을 하던 차에 뭔가 올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이 지오디 서클에서 다시 반등을 할 수 있는 그런 느낌들을 이것도 멤버들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모두가 똑같이 느낀 거 같아요. 

그래서 뭔가 늘 이야기하는 말 레전드. 사실 레전드라는 말이 멋있는 말이지만 현재의 머무르고 있는 느낌들은 아니잖아요. 과거의 행적들을 많이 치하하는 그런 단어인데 아마 올해 여러분들 때문에 지오디가 계속해서 현재 진행형 가수라는 거를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아요. 그 힘과 원동력을 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