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god 노래는 워낙 유명한 노래들이 많고, 노래 자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노래들은 많이 알아서 god콘서트 가보는게 버킷리스트였어서 이번에 다녀왔음..


아 근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더라 오늘 가서 보고 빠져버림 ㅠㅠㅠㅠ

우선 팬들 정말...다같이 벅차고 행복한 표정으로 예쁜 옷 하늘색 옷 입고 온 거보고

갤주들에 대한 사랑이느껴지고 내가 다 행복하고 설렜어 두근거리는 맘으로 입장해서 기다렸음


갤러리 개념글에서 셋리봐서 봤는데 3곡 빼고 다 아는 노래더라고

그래서 미리 선행해감(기차랑 네가 할 일 첨 들어봤는데 넘 좋아서 금세 다 외움 ㅠㅠㅠ

진짜 띵곡) 그래서 모르는 노래 하나도 없이 다 즐길 수 있었음


다들 근데 관리 진짜 잘했더라...제일 보고 놀란게 호영님.... 와...진짜

그 키에 그 비쥬얼에 그렇게 관리한것도 대단한데 웃는 거 정말 예쁘고 아름답고 고져스했어

넘 놀랐어 진짜로 와 이래서 인기가많구나 와 정말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구나생각했어


노래는 말해뭐해 진짜 너무너무 신나고 좋은 노래들이라서 쉬지 않고 같이 따라불러서 너무 재밌더라

중간중간 갤주님들 말하는 거 넘 웃기고 ㅋㅋㅋ 재밌고 ㅋㅋㅋ 진짜 관계가 좋은게 다 느껴지는거야


내가 치인 포인트중 하나 갤주님들 관리 잘되어있는거...

근데 갤주님들은 진짜로  관리 잘 돼서 그 시절 그 때를 느끼게도 해주면서

현재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한것 같어 감탄하면서 봤고

콘서트 연습 열심히 한 것도 다 느껴지더라 춤도 다들 잘 추고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눈도 즐거웠어


두번째는 팬분들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거...

콘서트 오기전에 성비가 9:1정도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99:1인거시에요...

와 그래서그런가 다들 매너가 미쳤어ㅠㅠㅠ그냥 다들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더라 여자들 멋져 진짜로

다들 너무 이쁘고, 하늘색 상의/하의/소품/가방 매치한거보고 센스넘치고

다들 매너가 너무 좋은거야ㅠㅠㅠ 시끄럽게하거나 눈살찌푸려지게 행동하는 사람 한명도 없었어(내 근처 기준..)

그런거보니까 진짜 가수도 팬도 롱런하는 이유가 있다는걸 느꼈어


세번째는 노래가 주는 힘이 어마어마하다는거

20년 전에 들었던 '길'이, 아직도 나한텐 많은 생각과 깊은 고민을 하게 하는 노래 인거.

촛불하나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터지는거야, 이 노래가 나한테 줬던 숱한 위로들이 생각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버텼던 시간들이 생각이 나더라고. 그런 노래가 한두개가 아녔음 ㅠㅠ


노래가 촌스럽지 않고, 시대를 타지 않고 세련돼서

언제 들어도 누가 들어도 공감하고 모두의 마음을 녹인다는거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만을 노래한 게 아니고, 어느 세대가 들어도 보편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거


정말 그런 노래를 한개도 아니고 수없이 많이 갖고 있다는 게 정말 부럽고 멋지더라

잔잔한노래, 신나는 노래 정말 노래가 다 좋아서 따라부르지않고는 못배기는거ㅜㅜㅜ


네번째는 팬들과 갤주들의 끈끈한 유대감. 깊은 사랑. 오랜 기억


그게 느껴지니까 정말... 이렇게 서로 오랜 시간 사랑을 주고 받은 관계

서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다가, 이렇게 만나서 서로 안부를 듣고 또 사랑을 확인하는 관계

그리고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내일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관계

이런 관계로 오래 만날 수 있는 사이가 단지 팬과 가수로만 불린다는게 안타까울 정도로

둘 사이를 정의할 수 있는 다른 단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냥 단순히 자주 듣는 god노래를 듣고싶다는 생각으로 간 콘서트가

너무너무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면서 나도 이렇게 사랑을 하고 싶다란 생각으로 바뀌어서

입덕하게됐어ㅠㅠㅠㅠㅠㅠ정말....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것 같아 갤주며 팬들이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힘이 나는것 같아서 나도 그 관계에 동참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사실..난... 이번 콘서트 한번만 갈줄 알고 응원봉도 사지 않았는데 이제 사려구...

그리고 다음번 콘서트도 무조건 무조건 다 갈거고, 앞으로도 계속 가려고해 ㅎㅅㅎ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와서 기뻐서 도파민 터져서 쓰는 글이야

혼자 주절주절 엄청 길게 쓴건데, 이 긴 글 읽어줬다면 읽어줘서고맙고 다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