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앞 번호 구매 오리 중 한 명인데, 바자회 당일 나오리 상황 적어봄.

(전날부터 당일 줄 서있을 때 까지의 상황은 바자회오리가 올렸으니까 안 적을께!)


일반 구매자들 먼저 입장 후, 담당자가 양 50까지 세고 들어오라고 함. 양 50까지 셌는데도 입장 안 시킴.

다시 10초만 더 세라고 함. 10초 세고 그제서야 입장 시작.

들어가자마자 우측 계단 아래 아티스트 애장품존으로 안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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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세팅되어 있었고, 1인 1개 구매 제한으로 하나씩 선택함.

바로 물건을 가져 갈 순 없고, 그 존에 앉아있던 여자 직원이 노란 포스트잇에 [OOO(아티스트 이름) 20만원] 이렇게 적어서 줌.

"이거(포스트잇) 가져가서 결제 하고 오세요. 영수증 보여주셔야 물건 드려요!"

1~4번 오리들 다 그렇게 포스트잇 한 장 달랑 들고 결제 먼저 하고 와서 물건 받은건데, 그중 갤2 소장품이 안 보였음.

아무리 봐도 갤2 소장품 없었음. 작년엔 옷은 행거에 걸어놨었는데 이번엔 행거도 안보였음.

갤2 소장품 어딨냐고 물어봄.


+ 어? 그건 없어요.

+ 네? (정말 당황함)

+ 윤계상씨가 이번에 너무 고가의 물건을 주셨는데 그걸 판매하기가 좀 그래서.. 가격도 못 정했어요.

작년에도 윤계상씨가 수트 보내주셨는데 그것도 사실 비싸서 내놓을까 하다가 가져온거거든요.

+ 그거 제가 작년에 구매했는데요?

+ 아 그거 구매하신 분이세요? 아.. 근데 그게 지금 없어서.. 다른거 구매하실 생각은 없으신거에요?

+ 네. 아니 인스타에 홍보하셨잖아요. 아무런 공지 없이 이렇게 없다고 하시면 안되죠.

+ 아크네가 너무 고가이다 보니 대표님이 안 가져오셨대요, 그래서 가격도 안 정했는데.

+ 네? 그럼 인스타에 그렇게 홍보하면 안되죠, 전 그거 보고 온건데요?

+ 잠시만요, 여쭤보고 올께요.


관계자분은 대표한테 물어보고 가고, 거기 남아있던 다른 남자분께서 "저희는 대장님 말에 움직이는 사람들이라.. 대장님이 하라는대로 해야되요." 라고 함.

그 옆에 앉아있던 여자 직원분도 "맞아요. 대장님 말씀 들어야되요" 라고 거들음.

관계자분이 대표랑 얘기하고 오더니,


+ 너무 고가라서.. 진짜로 사실꺼에요? 아니면 선택하세요. 윤계상씨꺼를 사실껀지 아니면 여기서 다른거 사시던지.

+ 가격이 얼만데요?


이렇게 관계자랑 얘기하고 있는 도중에 대표가 "왜? 왜? 뭔데?" 라며 인상쓰며 걸어옴.

관계자가 "아.. 윤계상씨..." 하니까 그제서야 "아 그거 왜? 그거 지금 없고. 내가 포스터 준다고 했잖아." 라며 둘둘 말린 포스터 안겨줌.

옆에 있던 관계자가 "이 분이 윤계상씨꺼 사신대요" 하니까 포스터를 다시 뺏더니 "그럼 이건 안되지" 라고 말함.


(+ 이 포스터 얘기를 하자면,

전날 사과 후 얘기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대표가 지오디 물품이 몇 개정도 있다며 먼저 말을 꺼냈고,

“계상이 싸인은 다른 멤버들꺼보다 싸인이 작아서~ 싸인포스터 있는데 그거랑 같이 드릴께요" 라고 한거임.

(난 당연히 싸인포스터라고 하길래 만나바자회 포스터인줄 알고 펴지도 않고 있다가 나중에 본인 이름으로 받은 빵콘 싸인포스터란걸 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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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다시 뺏길래 나오리도 "이거 같이 주신다고 했잖아요?"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아아 그랬지?" 라며 다시 준거고.

그러더니 대표는 다시 뒤돌아 감.


+ 그래서 가격이 얼만데요?

+ 40이래요. 진짜 사실꺼면 내일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사실꺼에요?

사실꺼면 주소랑 연락처 적어주세요. 윤계상씨꺼는 제가 책임지고 해결해드릴께요.


그렇게 포스트잇에 주소랑 연락처, 이름 적었고, 여자 직원이 그 포스트잇 사진도 찍어감.

나오리가 연락처-이름-주소 순으로 적고 있는데, 옆에 남자 직원이 연락처로 바로 전화하더라. 벨소리 울리니까 "이거 제 번호구요! 이걸로 연락드릴께요!" 하더라고.

그리고 앞 구매 오리들과 똑같이 포스트잇에 [윤계상 40만원] 이렇게 적어주고 계산하고 오라함.

포스트잇 들고 계산하고 와서 영수증 보여줌. 남자 직원이 "내일 보내고 연락드릴께요." 라는 말 듣고 나오리는 포스터만 받고 나온거임.



다음날 오전에 내가 먼저 문자함. (아래 사진첨부)

이렇게 오후 4시가 넘도록 연락 없길래 다시 문자함. [넵] 이라는 답변과 함께 온 택배 운송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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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다음날 받은 택배.

포장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물티슈 박스에 김장용 봉투 속에 코트를 둘둘 말아 넣어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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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택배와 함께 개인적으론 온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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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로 연락온건 없었음!

여기까지 나오리 상황 끝!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