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요즘 걸린 현수막에 

'돌아온 일상이

이번 크리스마스의 축복'이라는

 (내용 같고 글자는 다를 수 있는) 글귀를 보니까

새삼 더




가을콘이

은근 신의 한 수였잖아?

'대신'인지

거리에서 모두가 촛불하나를 부르던 때가

벌써 어느새 작년 겨울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