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게 점점 더 느껴져서.

우리 공연하면 떼창이긴 한데,
솔찌키 컴백 초기에는 진짜 악에 받친 듯이 꽥꽥댔잖아
객석 오디오가 비면 그게 더 어색하기도 했고

근데 이제는 들을 때는 들을 줄도 알고,
그러다가도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 치고 들어가고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ㅋㅋ
(주문 같은 거였는지 그래놓고 알아서 잘했지만)

또 새로운 듀엣곡도 생겼고,
다시를 넘겨줘도 되겠다는 여유(?)도 부리잖아.

나는 갤주 덕분에 공연 보는 눈도 높아졌고,
관객 매너도 자연히 배운 거 같아.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으면서 뒤돌아보니 쌓인 게 많네.
이 변화가 완만한 선으로 느껴지는 건
실시간으로 겪었기 때문이기도 할 테니
개인적으로 뿌듯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꼭 지팡이 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