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절망편까지-
7번 아이언 150을 목표로 하고있지만 슬라이스 교정을 위해 채를 닫고 닫힌 채의 훅 교정을 위해 오른쪽을 바라보며 팔로패는 골린이
몬가 몬가 잘되고 있는거같지만 몬가 몬가 이상함
잘맞으면 드로우! 뜨면서 정면으로 가는데 툭하면 오른쪽으로 터지고 툭하면 왼쪽으로 터지고 난리도 아님
무엇보다 비거리가 130에서 넘어가질 않음
내 한계가 여기까지인가...? 싶어서 알아보니 7번은 140 고정만 시키면 장땡이라는 소릴 들음
얼추 맞아떨어지는 소리인거 같기도하고? 조금만 더 보내면 되네..!!?
열심히 연습함
100타.. 300타.. 500타...
며칠에 걸쳐 후두려패다보니 뭔가 공을 팬다는 느낌이 뭔지도 알거같고 그렇지만
방향은 여전히 오른쪽갔다 왼쪽갔다 페어웨이 떨어트린다는게 쉽지가 않음
근데 그러다 어느순간
딱 한번!!! 150m 넘기는 샷이 튀어나옴
내가 뭘 다르게 한건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그 한번의 기억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재현해보려고 용을씀
일단 거리가 한번 눈에 보인 이상 방향성 교정은 접어둠
다시 200타.. 500타.. 1000타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옴
아 허리를 돌려야되는구나
분명히 일전에 깨달았던 유레카인데 어느순간 망각속에 묻혔던걸 다시 찾아냄
비거리는 허리를 얼마나 빨리 돌리느냐, 허리 돌림 속도에 팔 움직임 싱크로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 딱 그것뿐이란걸 깨달음
이제 허리를 열심히 돌려보기 시작함
때려죽여도 130이던게 막 140, 잘맞으면 150, 가끔 160도 막 튀어나옴
뭔가 내가 좀 치는거같다는 기분도 들고 어깨도 으쓱으쓱함
레슨프로 찾아가서 보여줬더니 흡족해하면서 이제 공 앞을 찍으라고 그럼
암만 생각해도 이새기가 해준 말중에 도움되는 말이 별로 없었던거같긴한데 하여간 공 앞을 헤드로 찍으라 그러니 따라는 해봄
찾아보니 수직낙하 어쩌구저쩌구 다운블로 어쩌구저쩌구 하는 소리들이 튀어나옴
먼소린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따라해봄
으아니
지금까지 공 치면 퍽-퍽 소리 나면서 딱딱한거 때리는 느낌만 났는데
갑자기 몽글몽글하게 떡 치는 감각이 듬
유레카!!!를 외침
물론 뭔가 공이 왼쪽으로 쏠리는 느낌이지만 아무튼 괜찮음
골린이는 답을 찾을것이기에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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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이까지 오면 빡종 안하고 보통 제갈길 알아서 찾아감
좀 더해서 스윙이 나오는 시점부터는 사실 대부분의 문제의 근원은 그립과 어드레스에서 출발한다는걸 깨닫고 그립이랑 어드레스 재정비하고 관심 가지기 시작함
이 유레카가 오면 골린이 냄새가 빠질 소양이 갖춰진것
물론 드라이버 건들다 오면 또 개판나고 그래서 아이언 고치면 또 드라이버 개판나고 반복하게되는건 비밀


그리고 이제 허리나감
허리돌리는거 어디서 배워야함 내가 딱 6개월 초보인데 7번 100 겨우겨우 나가고 어쩌다 잘맞으면 120 한두개 날라가는 상황임
깨닫고 나면 전혀 어려운게 아닌데 깨닫는게 어려운 이슈. 그냥 어드레스 스탠스로 서서 골반 최대한 우향우 상태에서 최대한 좌향좌 상태로 빠르게 돌려봐. 우향우때 오른다리 무릎 펴져있으면 안되고 무릎 살짝 굽히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고관절이 안으로 접히면서(힙힌지)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살짝 오른다리로 엉거주춤하게 쭈그린 느낌 들거임. 여기서 오른발로 땅 밟고 일어서면서 골반 좌향좌로 회전(절대 우->좌 평행이동x)시키면 힙턴이고 힙턴되면 알아서 허리 가슴도 같이 따라서 돔. 이힘이 스윙 속도의 60%쯤 담당한다고 보면됨
오 글 존나 이해잘되게 잘쓰네~ 오늘 연습장 가서 한번 해봐야겠네. 감사합니다. (될지는 몰겠지만 일단 글이 이해가됨에 감사)
졸라 잘 아는데,,시간 날때 드라이버 고민도 써 줘
난 공앞을 찍으라고한 순간부터 탑핑 생크 ㅋㅋㅋㅋ
근데 글솜씨가 장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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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