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 맞다. 씹새들아.
기억이 가물가물한대 5년전인가 6년전인가.
유튜브에 300m친다고 스윙 올리는 게이 있었음.
아마 호주 사는 셰리일텐데 쓰레빠 신고 장갑도 안낀채로 드로우로 찰지게 팸.
레슨 받고 싶다고 댓글 달았드만 연락 옴.
1년에 한번 한국 오는데 레슨받겠냐고.

레슨비 문의하니 2시간에 50만임.
김포공항 근처 슥흐린에서 레슨하겠다 함.
자기가 주말만 한국있다가 돌아간다 하고, 지금 레슨대기자들 넘쳐나서 소화하기 힘드니 빨리 결정하라 재촉옴.

쓰바, 뭔가 홀렸는지 레슨 받겠다 함.
부산에서 6시간 걸려 서울까지 .
처가가 서울이라 와이푸한테 처가 가자하고 꼬셨음.
처가 가서 장모님 안마한번 해드리고 와이푸한테 혼자서 스크린 한겜 치고 오겠다고 하고 김포공항으로 감.


도착해서 스크린 들어가니 이론레슨 시작함.
벤호건이 평생 훅 때문에 고생했다.
벤호건이 골프의 비밀을 푼 천재다.
본인은 벤호건의 비밀을 깨우친 세계 유일의 레슨프로다.
등등 씹소리 시전받음.
난 븅신같이 "오오, 사부님"하고 가스라이팅 당함.

몬가 의심이 가서 유튭보고 팬되었다고 찰진 드라이버 직관하고 싶다 함.
씹쉐리가 세번 보여주는데 195m, 235m, 210m 나감.
"아, 아직 몸이 안풀리셨나 봐요"라고 븅신같은 접대성멘트 날려주었음.
골프복을 안입고 와이셔츠 입고 와서 골반회전에 제한이 있어 300n안나온다고 개소리 시전들음.

본 레슨에 들어감.
나보고 쳐보라 함.
나 그때 들버 볼스피드 60~62였고 존나 깎아치는 개슬라이서였음.
쳐보니 내 구질 그대로 나옴.
그 쉐리 벤호건 외전, 슈피네이션 어쩌구 저쩌구 하며 개소리 시전.
볏짚치기라는 신박한 드릴 알려주면서 왼쪽에 볏짚이  있다고 ㅅ겅각하고 내손날이 사무라이의 칼이라 생각하고 볏짚을 베어내라 함.
그 비융신 같은 짓거리 30분 함.

개짓거리 30분 숨차게 한후 그 쉐리가 좀 쉬었다 하자 함.
난 나가서 담배한대 피고 옴.
그때까지 가슴 벅차서 "나도 이제 300m 드로우 치는 골퍼 되는건가"하고 뿌듯해짐.
소림사에서 특급비기 받고 돌아가는 느낌이었음.
담배피고 돌아오니 그 쉐리가 카운터에서 몬가 이야기하고 있었음.
그때 눈치깠어야 했는데.ㅜㅜ

스크린룸에 들어가서 다시 레슨받음.
볏짚스윙 100회 하고나서, 또 레슨받는데 훅그립잡고 다운스윙 시 1시 방향으로 과감하게 찍으라 함.
알겠다하고 7번으로 그렇게 침.
몬가 밀려맞은거 같았는데 2시출발 12시 도착 예쁜 드로우로 160m 나감.
나 태어나서 드로우 쳐본적 없었고, 7번으로 맨날 깎아쳐서 탄도 24도, 비거리 135m였음.
그때 그 쉐리가 신으로 보였음.

그렇게 7번으로 장타쇼 20번 정도 이어지고, 들버 쳐보자 함.
분명 슬라이스로 친것 같은데 1시 출발 11시 도착 드로우로 260m 나감.
나 그때 그 쉐리 포옹했음.
그렇게 장타쇼 30분간 하다가 그 쉐리 화장실 간다 함.
그쉐리 없는 사이에 원래의 기존 스윙해봄.
레슨후와 동일하게 드로우로 존나 잘감.
그때부터 몬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옴.

그 쉐리 돌아오고 훈훈하게 50마넌 주고 고맙다고 포옹하고 집에 옴.
집에 돌아오는길에 나 오늘 모한건가 현타 씨게옴.

여기까지 읽어줬다면 고맙다.
반응좋으면 다른 사파에게 비기 레슨받은 후기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