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타감에 대해서 진심이라 미슐랭급 감별가능하다.
지금까지 아이언 30개 이상 구입해서 써봤으며, 피팅채는 안써봤다.
써봤던 아이언중에 타감 지리는 순이다.



1. 벤호건 apex blade 99
    말이 필요없다. 기냥 개지린다.
    소프트한데 강렬한 느낌.
    부드러운데 멍청한 느낌이 아니라 피드백이 강렬한 부드러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는게 이런 느낌같다.
    난이도는 712mb보다 약간 어렵다.



2. 벤호건 apex plus 07
     냉장고에서 큰 버터조각 꺼내서 긴 칼로 잘라내는 느낌에 탱글탱글한 타감이 묘하게 섞여있다.
     보기플레이어가 전투형으로 쓸만한 아이언중에 타감 역대급이다.
     난이도는 714ap2와 비슷함.



3. 투어스테이지 viq 09
    1세대 v300도 타감이 좋았는데(2세대부터는 타감 안좋음), viq는 훨씬 뛰어넘는 타감이다.
    viq 07, 09, 13이 있는데 타감 좋은순은 09, 07, 13순이다.
    viq 13은 사지마라.
    조온나 부드럽고 공이 페이스에 흠뻑 묻었다가 나가는 느낌이다.
    테니스에서 홀딩감이란 표현을 쓰는데 그 홀딩감이 존나 좋다.
    LPGA 서희경 프로가 viq 09로 우승했고, 선수시절 이 모델만 고집했음.
    언급한 아이언 중에 tc730과 더불어 난이도 가장 쉬움.



4. 타이틀리스트 712mb
    타이틀 mb 좋아해서 여러가지 써봤는데 그중에서도 712mb가 역대급이다.
    얌체공을 때리는 느낌이며 손에 강렬한 여운이 남는다.
    잔디에서 정타맞췄을때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분좋은 짜릿함이 있다.
    mb치고 난이도 매우 쉬운편이다. 보기플레이어면 ap2와 비슷하다고 느낄것이고, 싱글플레이어면 'ap2보다 약간 더 많이 휘네' 이정도로 느껴질 것이다.



5. 포틴 tc730
    포틴 아이언 손맛 좋다는 입소문에 여러가지 써봤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고, 그나마 tc730이 제일 괜찮다.
    viq 09와 비슷한 손맛인데, 좀더 부드럽고 홀딩감이 적어 아쉬운 손맛이다.
   난이도 매우 쉽고, 골프 입문 후 3년만에 필드에서 처음 7자 그려준 아이언이다.(물론 마사지 받은 캐디스코어라 갠적으로 싱글이라고 인정안했음)


6. 캘러웨이 apex pro 14
    찰떡같은 강렬한 손맛.
    712mb처럼 얌체공 치는 느낌이 있고, 부드러운 느낌은 없음.
    ap2보다 묵직한 느낌이 들고 피드백이 워낙 좋았음.
    난이도는 712ap2와 비슷.



7. 타이틀리스트 712ap2
    710, 712, 714, 716 ap2 다 써봤고, t100/t100s도 써봄.
    대부분 비슷한데 그나마 712ap2가 가장 손맛 좋음.
    얌체공 치는 느낌이 712mb와 매우 비슷한데, 그 느낌을 인위적으로 mute 시켜서 약간 멍청한 느낌.
    712mb에 비해 손맛은 2% 부족한데 공의 좌우 휨의 폭은 드라마틱하게 줄어듬.
    712mb로 마라도온 시킬것을 712ap2는 3m 이내 붙이는 수준의 나난이도 차이임.



또 많이 있는데 업무시작해야해서 그만 쓸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