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 고개 도리도리 고치고 싶다ㅜ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구리네)

일단 님들이 제일 궁금해하는거 먼저
ㅇㅇ 깨백 못함 108타침

사정이 있어요…

한국 지금 엄~청 덥다고 들었는데 일본도 못지않게 너무 더움 ㅜㅜ 쪄 죽는줄 오늘도

그리고 오늘의 목표는 스코어가 아닌
일본 골프가 처음이신 두분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리는거였음

일단 얼마전에 골갤러 한분이 일본가서 골프치고 싶다구
같이 치자고 방명록을 남김
이제 같이 시간을 맞추고 골프장도 검색하고했는데

문제는 내가 지금 시험기간임…
진짜 저 골갤 이외에는 공부만 해요,,,
(다음주 월요일 법학 시험 있음)

그래서 시간을 많이 못내가지구 결국 딱 하루만 같이 치기로함…

이제 골갤러 한명이 아니라 동반자 한명까지 3명이서 치기로함

구장은 아소 오즈 골프장 (뭐랄까 여기를 소개하고 싶었음)

쨋든 이 무더위(34도)에서 우당탕탕 골린이 3명의 라운딩이 시작됨

열사병에 죽지 않게 내가 물도 꽝꽝 얼려오구 
이온음료랑 과자랑 염분들어간 사탕 등등 여러가지 챙겨왔지만
너어어어무 더웠었음 
정신나갈거같았었음

설상가상으로 전반 앞팀은 4명의 일본인 아재들
(PGA 땡그랑 룰로 퍼팅하나하나 영혼을 담아서함)=겁나 느림

뒷팀은 한국인 아줌마들 초고수 4명
그 뒷팀도 한국인 아재 3명  두팀이 단체로 옴 ㅇㅇ

플레이가 너어어어무 빠름
특히 뒷팀 한국인 아줌마들 거리도 엄청 나가서
거의 여자 디섐보인줄 
퍼팅도 준비 순식간에 다 하더라 라이도 대충 슥보고 그냥 넣음

앞팀은 느린데 뒷팀은 겁나 빠르고
우리 골린 3명은 더위에 앞뒤팀에 정신 못차리는 전반전을함

후반전은 앞팀 빠지고 
그냥 티박스 올라가면 바로 칠 수 있어서
여유롭게 널널하게 란딩했음

쨋든 오늘 내용은
새로운 tsr2 데뷔전이였는데
드라이버 진짜 잘 맞았음
하필이면 영상찍을때 잘 못맞은거 나와서 (스윙 구려서 그런거 알아요) 그런데
오늘 드라이버 진짜 잘 맞았고 오잘공 2번 나옴

동반자분들이 칭찬 엄청 해주심…
어깨 으쓱해짐….

어프로치도 잘만 됐는데
문제는 아이언이 그냥 불효자였음
원래 제일 좋아하는 클럽인 5번 우드도 오늘은 날 고려장 했음

이놈의 불효자들때문에 공도 많이 잃어버리고
스코어도 망했음…

어쨋든 오늘 같이 친 골갤럼이랑 동반자분
진짜 멋진 사람들이였음 
역시 다들 디씨에서 하는 짓들 컨셉이더라
다들 능력자 멋쟁이들임

(저두 현실에선 엄청 점잖고 건실하고 평범해요
현실에선 욕도 일절 안함..
디씨에서의 인격은 제2의 인격)

나 오늘 한거 과자 음료수 준비한거라
기념품 조금 준비한거 밖에 없는데

일일캐디하겠다고 자처했는데
공도 잘 못찾고 ㅜ

근데 골갤러분이 밥 사주시고 그린피 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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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공 이거까지 사주셨음…

진짜 감사합니다…소중히 쓸게요..

20

어쨋든 
모르는 사람이랑 치는거 인생 처음인데
그것도 얼굴 한번 본적없는 골갤러랑 어찌저찌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만나서 같이 즐겁게 란딩하고옴

내가 시간이 없던거랑 너무 더운 날씨여서
괜히 죄송해짐..ㅜㅜ
즐겁게 치셨길 바래요…

쨋든 좋은 인연 좋은 사람들이랑 칠 수 있어서
넘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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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갤 파이팅

저랑 치고 싶으면 연락하세요 콜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