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는 16번 홀에서 피칭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핀 6m 지점에 떨궜고 버디 퍼트는 홀 1m 앞에 멈췄다. 김민선7은 윤이나의 퍼트가 끝난 후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승부를 끝냈다.

김민선7은 승부가 끝나자 윤이나의 마크를 집어올린 뒤 이를 전달했다. 그 순간 윤이나는 동갑내기 친구인 김민선7의 승리를 축하하는 대신 의미없는 퍼팅 연습을 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고 말았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마당에 승리한 김민선7에겐 눈길도 안주고 굳이 안해도 되는 1m 퍼트를 하는 윤이나의 모습은 스포츠맨십에서 어긋났다.

아무리 최하위 시드 선수에게 패해 기분이 상했다고 해도 골프는 매너의 게임이다. 승패가 결정되면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해야 한다. 오구 플레이로 인한 징계와 감경 조치 등 우여곡절 끝에 복귀한 윤이나로선 철저하게 경계해야 할 비매너가 무심결에 나온 것 같아 씁쓸하다는 반응이다.



이년 왜이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