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너무 열받아서 글 씀.
어제, 거래처 두 명이랑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서서울CC 갔다왔는데 내 인생에서 이런 어이없는 경험은 처음이다.

도착해서 트렁크 열었는데 발렛 직원이 골프백 없다고 하면서 어이없다는 듯 비웃더라. 와… 그 순간 멘탈 다 무너짐. 중요한 비즈니스 골프인데 골프백이 없다고 하니, 난 바로 집(성북구) 왕복 두 번, 의정부 연습장까지 갔는데도 없었음. 결국 경찰까지 불렀다. 연습장 사장님은 CCTV 공개도 거부해서 말싸움까지 나고, 경찰 와서 브리핑·사진 촬영까지 하며 땀 뻘뻘 흘리면서 수모를 겪었음.

근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내 골프백은 이미 필드에 내려가 있었음. 직원 A는 발렛·세차 여부 묻고, 직원 B는 백 내려놨는데, A가 확인도 안 하고 “없다”고 단정한 게 발단임. 그 잘못된 안내 하나 때문에 내 하루가 완전히 망가진 거 하.

난 연차 하루 날려서 나 월급700인데 하루 일당 35만원, 벤틀리 지급받았는데 회사에서 벤틀리 하루 고정비 18.5만원, 기름값 6만원 등 금전적으로만 약 60만원 손해(진짜 160키로 운전함). 돈보다 더 큰 건 고가 장비를 잃어버린 줄 알았던 상실감, 거래처 라운딩 무산으로 인한 신뢰 하락, 경찰 불러 설명해야 했던 모욕감과 스트레스다.

서서울CC에 항의했더니 돌아온 답변은 더 황당함.

  1. “발렛 직원은 외주 용역이라 책임 없다.”

  2. “지금이라도 오셔서 9홀만 치시고 후반 그린피만 내라.”

  3. 내가 화내고 따지니까 “그럼 고객님 그린피만 보상 고려해보겠다.” "9월5일까지 서서울CC대표님 휴가라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 개 싲ㄷㄱㅂㄷㅈ거

     

내가 원한 건 진심 어린 사과와 비지니스 골프 세명이서 못쳤으니까 당연히 거래처 포함 3인이 다시 라운딩할 수 있는 티켓이었는데, 이런 상식 밖의 대응만 돌아옴.

결국 난 호반그룹 사이버신문고에 정식으로 신고까지 넣음

이럴 땐 그냥 넘어가야 하나 진짜 어떻게 어디다 또 뭐할 수 있나

아직도 화가 가라앉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