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에서 원포인트 레슨 받음. 레슨 강사는 40대 중반 정도로 보임.


앞에 여자 레슨 중이라 기다리는데, 빈타석에서 몸 풀라고 하더라.

꼭~~ 레슨 전에는 은근 잘맞음.


3시 레슨인데, 3시 5분에 여자 나옴. 이쁘더라.

여차저차 3시 10분에 트랙맨 입장.


무엇이 문제인지 묻고 들으면서, 아이언에 하얗고 조금한 스티커 여기저기 붙이더라.

뭐 백스윙 시 낮게 빠지는거, 덮어치는거 등등등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리액션 적당히 넣어주면서 경청해주심.


나는 좀 자세 부분. 특히 덮어치는 형태의 스윙을 꼭 고치고 싶었는데, 헤드의 경로를 알려주더라고.


아.. 뭐 몇개 치니까 탄도도 낮고 다 이해하는데, 그냥 트랙맨 수치가 더 잘나오도록만 레슨이 이어짐.


이렇게 해야 탄도, 저렇게 해야 어택앵글 등등


사실 그런걸 원한게 아니고, 자세 좀 고치고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레슨 40분이 후딱 가버림.


얻은건 드라이버 칠 때, 탄도 높게 띄우는거?? 그냥 냅다 들어올리면서 처야하더라고?


뭔가 허탈했음. 결국 덮어치는거, 고치고 싶었던 부분은 1도 못듣고 나옴.


너무 감각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그다지 남는게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