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때부터 그니까 초딩때부터 왕따였음 단순히 못생기고 뚱뚱한것도 있었지만 학교 선생이 대넣고 나를 왕따 시켰음 그 선생이 나한테 한짓 보면





급식먹을때는 선생이 "쟤는 뚱뚱하니까 조금만 줘"라고해서 애들 킥킥거리면서 밥주는 새끼가 작은 주먹밥만하게 한덩이 주고 내가 너무 적다고하면 애들이 "선생님이 조금 주라잖아~~" "아 그냥 앞으로가 니때문에 애들 기달리잖아!!!"라고 해서 그냥 밥한덩이 먹고 배고파서 집에서 폭식함






수업시간때 가끔 쪽지시험 같은거 보는데 내가 50점 맞으면 선생님이 "00이 50점 맞았네 00이보다 점수 낮은 애들 손들어!!" 해서 몇명 손들면 "00이보다 어떻게 점수가 낮아 전부 반성해!!!" 하면 애들 전부 웃음 이거 말고도 내가 수업시간때 문제같은거 못풀면 항상 꼽줌 나하나 왕따 만들어서 유머러스한 선생이 되고 싶었나봄





그렇게 나 왕따 만들고 꼽주니까 나를 애들이 만만하게 보고 괴롭힘 툭툭치거나 지우개 가루 모아서 던지고 청소시간에 대걸레를 내 얼굴에 비비거나 쓰레기 모아서 나한테 던짐 음악시간엔 리코더로 내 머리 때리고 수학시간엔 자로 나 괴롭힘






선생님한테 애들이 괴롭힌다고 하면 덩치도 큰놈이 뭘 맞고 다니냐면서 나 괴롭힌애랑 나 불러서 대충 화해시킴 별로 혼내지도 않으니 애들이 나 마음껏 괴롭힘 언제 한번 뾰족한 연필로 내 엄지 손가락 크게 찔려서 손가락에 빵구나가지고 학교에 부모님 오신적 있는데 엄마는 한숨쉬고 아빠는 엄청 화냄 부모님 반응이 너무 무섭고 선생은 말해봤자 도움 안되니까 그냥 참게됨






그렇게 중학교를 진학하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우리 초등학교 애들 대부분이 같은 중학교를 진학함 거의 반이상이 우리초 출신 그다음은 뭐 말안해도 뻔하지?







전교에 금방 소문 다 나고 중학교때도 왕따됨 근데 그때가 한창 학교폭력에 민감할때기도 하고 중학교 선생들이 무서워서 신체적인 폭력은 없었음






하지만 나 지나갈때마다 애들 킥킥 거리면서 비웃고 조별로 과제 같은거 하거나 수업할때는 물론 그냥 완전히 투명인간 취급 당함 여자애들 나랑 짝될때마다 똥씹은 표정되고 일부러 나 화장실 갈때 자리 뺏고 나는 그냥 쉬는 시간 끝날때까지 멍청하게 서있음 애들 그거 힐끗 힐끗 보면서 웃음 그렇게 투명인간처럼 있는둥 없는둥 지내다 고등학교로 진학함 고등학교땐 새출발하고 싶어서 일부러 애들 지원안하는 고등학교씀






하지만 초중딩 9년동안 왕따당하고 친구도 제대로 사겨본적 없는애가 거기서 잘 지낼리가 만무했음 나에대한 정보가 없으니 친해질려고 말거는 애들도 제법 있었지만 그 나이대 애들의 관심사 대화소재 말을 이어가는 대화스킬이 없어서 단답식으로만 말하니 점점 나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도 줄어듬




그래도 고딩이 되서 다들 머리가 커졌는지 괴롭히거나 때리는 애들은 없었음 뭔가 배려받는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장애반 친구 도와주는 그런느낌이였음  물론 급식실가서 밥도 혼자 먹었는데 모르는 애들 사이에 껴서 먹기가 힘들기도하고 껴서 먹으면 "얘 뭐지?" 하는 애들 시선이 느껴져서 밥도 그냥 편의점 도시락같은거 사서 먹었음






내가 불쌍했는지 밥 같이먹자는 애들도 있었는데 거절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선생이 나 불쌍하다고 반장한테 나랑 같이 먹어주라고 한거였음




수련회도 안가서 내가 수련회에서 찍힌 사진도 없다 장애반 애들도 다 갔는데 안간 사람은 내가 유일함




졸업식할때도 애들끼리 졸업사진 찍거나 롤링페이퍼 써주는데 나는 그런것도 없었다 창피해서 부모님한테 오지 말라고하고 나 친구 없는거 아는 부모님도 한숨쉬고 알겠다고 했음 졸업식 끝나는데 다른 애들은 부모님 오셔서 축하도 받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있는데 나는 그냥 후다닥 1빠로 나감 도대체 학창시절 뭐했지하는 허무감이 몰려오고 중국집에서 짜장면 먹을까 했지만 애들 마주칠까봐 배달로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켜먹고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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