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수요일이었어 신체검사 받고 있었는데
1급 나와서 안그래도 기분 좆같았는데
무슨 갑자기 기자들이랑 병무청장이 찾아와서
행사한다고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병무청장이 나한테 건강한 청년 어쩌고 저쩌고 말걸길래
내가 "기분 좆같으니까 좋은말할때 가라"
이랬는데 한참 나이 어린애한테 욕먹는게 좀 그랬나봐
"야이 씨1발 새1끼야 내 나이가 몇인데 반말하냐"
이러길래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야 너 지금 당장 아무도 없는곳으로 따라와 뒤지기 싫으면"
그랬더니 병무청장이 순순히 따라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맞짱뜨자고 하니까 지도 싸움 잘한다고 알았데
내가 복싱을 배워서 스텝 밟고 있으니까 병무청장이
"너 복싱좀 했구나 나 근데 나 스트리트 파이터야
그런거 나한테 안통해" 이지랄하면서 허세 부리길래
열받아서 바디를 주먹으로 빡 꽂았더니
"잠깐만 잠깐만 숨이 안쉬어져" 이러면서
고통스러워하길래 바디를 한번 더 빡 쳐버리니까
그대로 쓰러져서 기절하고 tko(실신) 시켜버리고
5분뒤에 정신차릴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는 깝치지마라"하니까 쫄아서 4급으로 바꿔줬는데
혹시 병무청장 보고있냐?
니가 그때 개기길래 기절 시킨거고 그땐 미안했다
담에 만나면 술이나 한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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