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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장님 승진하는 날이어서
공익들까지 다 데리고 회식 자리
만들어 한우 쏘셨거든.

한잔 한잔 마실 때 마다 다들 돌아가며 건배사 하더니
부장님이 갑자기 나한테
"우리 OO이도 건배사 해야지!!!"
하며 건배사를 시킴.

근데 내가 좀 거하게 취해 있던 상태였는데
평소 맘에 두던 여복지사한테
"OO야, 사랑한다!!!"
라면서 외치고 주변에 놓여 있는 화분에서
꽃 꺼내서 건내줌...

그러더니 일순간에 싸늘해지고
난 술 확 깼지뭐...

부장님이 대충 분위기 다시 만들어서
어떻게 당장 그 상황은 흘려보냈고
더 이상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거 같아서
슬쩍 말씀 드리고 나왔어.

근데 너무 자괴감에 뒤덮여서
집에 가다말고 방황하는 중이다...

안 그래도 다이어트 좀 해보려해도
살 잘 안 빠져서 스트레스 받는데
또 요번 일로 마음 고생하며 폭식하게 생겼어ㅠ

그리고 고백 당시의 그 여복지사 표정
생생하게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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