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개월 정도된 동네 아동센터 공익인데


내가 있는 센터 건물이 좀 크거든, 치과랑 편의점이랑 이런거 다 합쳐진 건물임.


센터장이 치과랑 아센이랑 같이 운영하고, 가족인지 친구인지 되게 친해보이는사람이 편의점 하고 그러는거같음.


치과 가본애들은 알거야 거기가면 치위생과 실습or졸업후 인턴 하는 애들 많거든.. 나도 간호쪽 대학다니다가 온거라 알고있기도하고


한번씩 건물사람들끼리 마주치면 인사하고, 점심시간되면 센터장따라서 치과쪽 사람들이나 편의점알바랑도 같이 밥먹거든?


근데 저번주 금요일에 문닫고 회식이나 한번하자 하길래 갔단말이야


편의점 아줌마랑 알바 한명이랑, 치과 실습인지 인턴인지 두명이랑 나랑 선임 멸공 한명이랑 이렇게 모여서


집합금지땜에 3명씩 두테이블에 앉아서 막 얘기하면서 나 공익 얼마남았고, 뭐하다왔고 물어보니까 뭐땜에 공익이고 이런저런 얘기했거든


근데 시1발 나도 나름 고추새끼아니랄까봐 거 실습하러온애가 나름 괜찮아 보이는거야;;

그래서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연락처주고받고 인스타 맞팔하고 태그하고 스토리올리고 하다가

초코에몽사줄테니까 나가자~하고 꼬셔서 나가서 팔짱끼고 편의점갔다오고 그랬거든

그리고 회식 쫑하고나서 다들 서로 인사하고 집가는 각 나왔는데, 딱 걔가 또래 친구들끼리 만난김에 2차가자 그래서


회식 같이 갔던 멸공이랑 나랑 치위생 실습하는애 두명 이렇게 근처 포차가서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나랑 같이온 멸공 선임 얘를 데리고 온 이유가


평소에 되게 친절하고, 내가 할일 대신해주고 그런거때문에 고마워서 자리껴주기 + 돈n빵용 으로 데려온건데(여자애들하고도 합의봄)


이새끼가 술처먹을수록 점점 말 ㅈㄴ 많아지더니 분위기 씹창내기 직전이길래 내가 '형 취한거같은데 그만 집가라 걍 택시불러줄게' 이러고


그새기 폰으로 카카오택시 불러줬거든? 근데 미친놈이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하는말이 '너네(여자애들한테) 얘가 무슨짓 할줄알고 같이 술 마시냐? 다 너네 따먹을려고 작업하는거야~~ 알아?' 이러는거임


난 당황했는데 여자애들은 그냥 벌레보듯이 쳐다보면서 웃더라.


근데 빡치잖아 날 그런사람으로 몰아갔는데 ㅋㅋ 그래서 내가 '선넘지말고 취했으면 분위기 조지지말고 혼자 조용히 나가라 담주에 얘기하자' 하고 내보냈거든?


그리고 한두시간정도 술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안전귀가' 했는데, 멸공인지 정공인지 이씨발련이 그날 문자로 센터장한테 내가 치과 애들하고 2ㄷ1 떡치러 모텔갔다면서 문자를 했다는거야


토요일 오후에 눈뜨고나서 센터장한테 전화와서 그런거 아니라고 존나 해명하고


어제 출근해서 휴게실에서 멸공인지 정공인지 그새끼 얼굴보자마자 명치 존나 쎄게 한방꼽고 선넘지말라했는데 왜케 말을 안쳐듣냐 하고 화내는데 계속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이지랄만하는거임;;


한번씩 공익갤보면 녹음기나 카메라 켜놓고 찍는거 생각나서 이제 말걸기만해도 처맞을 준비해라 라고 하고 선긋고 나왔는데


평소에 ㅈㄴ 친절하던 센터장이 인사말곤 대화를안한다 어카냐 시발;; 별로 안꼴려서 섹스 하지도 않았는데 멸공인지 정공인지새끼때문에 건물에서 꼬추걸레로 소문났음 시1발


오늘 출근해서 치과애들하고 인사하면서 얘기들어보니까 자기들한테도 나랑 2차가서 같이있었냐고 원장이 물어봤댄다 시발;


그냥 딴지역으로 옮기고싶은데 방법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