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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쯤에 왔는데 그것보다 더 이전이려나


1트 2트떨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되었으니까.


그당시 공갤은 이동왕을 필두로 개척자가 콜럼버스마냥 들끓던 시절이었지


기억하기로는 공잘알. 그리고 헌법소원 이모씨.


비슷하게 복무부적합으로 병무청 전화통 마비시켜서 조기 소집해제한 A군.


요양원 부당보조금 수급으로 제보성 민원으로 요양원 터뜨리고 탈출하면서 보상금 300만원인가 받은 요원





당시 월 10만원 받는 자발적 노예들에게서 사슬을 벗고 정당한 대우를 외쳤던 공갤의 영웅들을 기억해본다.


마치 프랑스 혁명에서 민중을 이끌던 들라크루아의 자유의 여신처럼


너도나도 개척들 외치면서 떨치고 일어나던 시절이 있었지





그때의 공갤은 어.. 공돕공 그 자체였다


근무지를 공략해서 터뜨릴 작전들이 난립했고 신문고 정보공개청구 민형사상 고소고발 감사원 청구, 경찰 소환, 경위서 작성 거부와 온라인 행정심판, 깽판과 복무분야 변경의 파티


그렇게 한 시기가 지나가고


무지막지한 개척의 부작용으로 꿀무지까지 터뜨리던 때에 내가 입갤했다





내가 활동했던 시기를 기억해보면 큰 해프닝은 마스크 공익,


전주공익 정도가 있었던 것 같네.







지금의 공익 갤러리는 그때만큼의 패기가 넘치던 공익들도,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해가는 공익들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부당한 삶을 주어진대로 식물처럼 살아내는 좆밥들의 주작질과 장난이 전부다.


개인적으로 최근, 경찰 공익 병신들이 초소근무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를 떠올려보게 된다.







선지자라고 볼 수 있는 이동왕과 공잘알


그들의 유산이 나의 세대에서 멈추었다.


나는 이제서야 하는 얘기지만, 근무지에서 누구도 건들 수 없는 상왕과 같은 존재였다.


민원인, 시의원, 계장급 반말까거나 좆같은 소리하면 일단 조지고 들어갔다.


뭐 긴 말 하면 신상만 오픈되니까 이쯤하고.


그동안 잘 놀다간다.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수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