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구청에서 근무중인 공익인데

업무야 알다시피 크게 어렵진 않은데
좀 귀찮고 힘 쓰는  일 같은 허드렛일시키거든




그리고 말도 좀 듣기 불편하게
이것 좀 해주실수있으세요? 이렇게 부른게 아니고

사람 무시하고 깔보듯이 xx씨 이거 서류 좀 정리해

xx씨 부탁한거 아직이야? 이렇게 얘기한단말이야


처음에는 그냥 그러러니 하고 시키는대로 했는데
인내심이 바닥난건지 홧김에 자식있는 30대 여자공무원한테


xx님 결혼하셨죠?


어 왜

자식 있으세요?

그건 왜 물어보는데


초등학교 어디다녀요? xx초? xx초 맞죠?
이름 뭐예요?? 아들 맞죠?


xx씨 더위 먹었어? 그런건 왜 물어보는거야?

그냥 알고싶어서요 이름 뭐예요? 이름 뭐예요? 이름 뭐예요?

xx씨!!! 왜 그러는거야 진짜!! 그만 좀 해 소름끼치게 왜 그래?


ㅎㅎ 아니예요.

반응이 재밌어서 실성한듯이 계속 웃었는데


그 후로 다른 직원들도 나한테 일 안 시킴. 뭐 물어볼때도 요즘은
존칭쓰고 최대한 말 안 거는데


이거 좋아할일임?

음식 시킬때도 전에는

나한테 물어보지않고 시켰는데 요즘은 오늘 뭐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고 친절하게 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