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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내가 뭐 잘못해서 담임이 교탁으로 불러왔는데
애들한테 너네 공붕이 좋아하는 애 있니? 하고 물어봄
애들이 다 우웩 역겹다 이런 반응함
담임이 보라면서 니가 그런행동만 하고 다니니 애들이 싫어하지 않냐고 함
이때 이후로 무대공포증 생겨서 사람 많은 곳 앞에 서면 벌벌떨고 쓰러질 것 같음

2. 중학교
체육시간에 친구가 없다보니까 맨날 혼자 나뭇가지 같은겋로 운동장에 그림 그리면서 놀았음
근데 맨날 친구 없고 다들 날 싫어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서
하루는 용기내서 애들한테 축구 끼어달라고 함
근데 그 말 듣고 일진이 내 얼굴에 축구공 정통으로 맞춰서 안겅 깨지고 코피남
그리고 주변 애들 다 웃음
단 한명도 그 일진 질타하거나 탓 하는 사람 없었음
여기서도 내가 설 자리는 없구나 싶어서 이후로 투명인간 처럼 지냄

3. 고등학교
인생 처음으로 친구가 생김
이때는 정말 고생끝에 행복이 오는구나 싶었음
미움받지 않으려고 말도 착하게 하고 최선을 다 했음
인생 처음으로 친구 집에 데려옴
우리집이 이혼가정에 엄마 혼자 분식집 하셨는데
분식집 안에 8평정도 작게 집 있었음
평소에 정말 좋은 친구였으니 설마 이런걸로 날 무시할거라는 생각은 못함
근데 다음날 학교 가니 내가 바퀴벌레 나오는 분식집에서 산다고 우리 엄마가 하는 분식집도 절대 가지말라고 소문 나 있었음
다음주에 자퇴함

이후 23살까지 우울증약 먹으면서 집에서 히키코모리 생활중
정공인데 공익 아직 안나옴 장기대기 면제 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