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장애아동센터에 근무함


귀찮은 일 하기 싫어서


항상 폐급 코스프레했는데


첫 만남부터 adhd랑 지능문제 있다고 구라까고


말도 일부로 난해하게하고 머저리 같이 행동했음


근데 어제 점심 먹고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데


담당자가 컴 깔짝깔짝 뭐 하더니


나보고 퀴즈 함 풀어보래




담당자 나가는 거 보고


심심한데 잘됐다 싶어서 퀴즈 풀었는데


알고보니 아이큐 테스트였던 거임


아이큐 성적도 다 기록되더라


성적이 좀 높게 떴어서 그런지


어제 오후 3시쯤에 커피 뽑으면서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녜





아 이거 아이큐 검사 말하는 거구나


좆됐다 싶어서 좀 떠보니까


담당자가 끝까지 잡아떼시는거냐고 정색하는거야


그래서 정확히 말씀해주시라고 이해를 잘 못하겠다고 하니까


담당자 얼굴이 시뻘개져서는









"바..바보! 나 좋아하는 거 숨기고 있었잖아!"








하아..또 시작인가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달라고 바보!!"









어이 진심이냐고









"난 언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깐..."









허 이것 참 ㅋㅋ









에이젼트의 인생은 고달프달까요









뭐어.. 그렇게 그녀와 손잡고 퇴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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