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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 20일 오후4시 서울지방병무청(영등포구)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요구사항은

-ILO 제29호 협약에 위배되는 사회복무제도의 폐지

-폐지 전까지 사회복무요원들의 처우 개선(근로기준법 준수, 재지정 절차 개선 등)

-단계적 모병제로의 이행입니다.


시위 주제가 모호하다는 말씀이 있는데, 굳건이 화형식은 기자들을 불러모으고 이슈를 만들기 위한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당일 현수막과 발언 등을 통해 사회복무제도의 모순성과 ILO협약에 위배되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알리겠습니다.

다소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언론에 저희의 요구사항이 한톨이라도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하는 것이며, 굳건이는 병무청의 마스코트이기 때문에 사회복무요원들과도 관련이 큽니다.

또한 징병제의 상징인 굳건이를 불태움으로써 모병제로의 이행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모병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복무 폐지를 이야기하면서 징병제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면,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복무제도 폐지 이후 신체검사 4급 대상자들을 현역병으로 전환시킨다든가, 군사 행정 담당인력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무분별한 징병제의 확대이며 사회복무 폐지 이후를 고려하면 최소한 사회복무 폐지를 시작으로 징집대상을 줄이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욕을 먹더라도 저희의 존재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시위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이 다르신 분들께서도 시위 당일날 참여하셔서 의견을 보태 주시면 더욱 생산적인 집회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