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게 남은 일겁의 나날이

        一劫


발정난 창부의



자궁에서부터 기어나온



역한 썩은 내를 풍기는 삼라모순

           森羅    矛盾


너의 인과로 말미암아

   因果   律


겉잡을 수 없는 폭풍이 되어



얼빠진 네 녀석을 집어삼킬 것이다.



허나, 몇 번이고 맞서라. 얼빠진 녀석.




경기를 이는 광란의 백야를 지새우며 



누군가 토해낼 원념 저주






“ 두 팔을 내저어라. ”




설령


그것이


너를



인두겁을 둘러쓴 



의 길로


향케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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