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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도 마찬가지로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겠지만

아무튼 그냥 나이가 찼단 이유로 갑자기 다니던 학교 학원
혹은 직장 알바 모임 등등 모든걸 내려놓고

거의 대부분이 자기랑 적성도 안맞고 상관도 없는 복지를 한다던지 행정을 하게 되는거임
가령 뭐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어서 성격도 소극적이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요양원 같은 곳에 끌려가서 노인들의 패악질과 똥수발을 든다던지 뭐

공익 온 사유가 다 그렇듯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나 신체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경우가 많은데도 어떻게든 해야함. 힘들다고 하소연 하면 "현역보단 나은데 엄살피우네" "저러니까 공익 갔지" 하는 조롱밖에 돌아오지 않음

2022년 기준 최저시급의 3분의 1토막난 시급을 받으면서 일하지만 문제제기조차 할 수없음. 왜? 일반적인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에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암만봐도 강제로 부당하게 노역을 착취당하는 기분을 지울 수 없지만 공익 교육이나 국가에서는 숭고하게 포장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인것 처럼 포장하면서 불만이 새어나오지 못하게 틀어막는거 같음

인스타같은 sns를 보면 이맘때쯤 친구들은 해외여행을 간다던지 워터밤 축제에 간다던지 풀빌라를 잡고 수영복 입은 사진을 찍고 인턴쉽에 대학생 서포터즈에 별에 별걸 다하면서 청춘을 불태우는 걸 보지만

공갤을 보면 담당자랑 개싸움을 해서 어떻게든 개척을 할려고 아득바득 이를 갈거나 폐급 동료 공익을 보며 낄낄대는것을 하루의 낙으로 삼는, 정 반대의 풍경이 펼쳐짐

그마저도 핸드폰을 끄면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구청 담당자가 보이거나 요양원에서 꼬장을 피우는 할배가 보임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혈기넘치는 시기에 왜 이런곳에 박혀서 인내를 해야하는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