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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익 2명 배치된 곳에서 1명 탈주해서
6개월 동안 혼자서 짐 다 들고 선거 준비하고 축제 준비하고 태극기 국경일 때마다 트럭 뒤에 위험하게 탄 채로 전봇대에 꼽고 다니고 등등 궂은 일 다 해줌
그랬더니 어느 순간부터 공무원들이 무겁고 힘든 일 있으면 나만 찾더라?


지하창고에 짐 옮기다가 발 접질려서 병가 쓰고 정형외과에 치료 받으러 왔는데
병가 쓴 줄 모르는 사람이 카톡으로 바빠서 옥상으로 오라고 보냈네
이 카톡받고 ㄹㅇ 빡쳤다
근무지에서 공무원들 40명 정도 되는데 얘네가 얼마나 지금까지 뺀질됐으면 걔네 데려갈 생각 안 하고 일하다 발가락 꺾인 나를 찾겠냐
소집해제하고 여기서 세금 먹는 하마처럼 있던 공무원들 다 신고한다.

맨날 인스타 쳐보고 쇼핑하고 힘든 일 있을 땐 싹 사라지고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