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노인 보호 센터(이라 쓰고 요양원이라 읽는다.)에서 일하는 공익이다. 공익 사유는 허리랑 무릎이 좀 안좋아서다근무 1년2개월찬데, 아직도 일을 하고있네...

한 4달인가 전부터 복지사 분들이 하나 둘 그만두시더니, 이제는 진짜 최소 인원만 남아서 근무하고 계신다.

솔직히 선생님들은 진짜 착하고 좋은분들이어서 나도 그냥 군말없이 일 했다.

9시반부터 1시간 청소, 10시 반에 어르신들 물주기, 11시에 어르신들 침상올리고 식사준비, 1시 반 부터 2시반까지 어르신들 휠체어 앉혀서 프로그램진행, 3시부터 4시반 까지 기타 잡일(어르신 모시고혼자 병원가기, 기저귀 100박스 옮기기, 주간 보호센터쪽 어르신들 송영 등등 내  할일이 아니거나 내가 하면 곤란한일들), 4시 반부터 저녁식사 준비 등, 진짜 쉬는시간 없이 일했다.

선생님들이나 팀장님들이 그런거 보시고 아침 출근도 여유있게 청소시간까지만 맞춰서 오고, 점심시간도 그냥 일찍 가고 늦게 오게 해주셨었다.
근데 원장이라는 사람이 오늘 나한테 근태가 안좋니 뭐니 하면서 9시 출근 12시 10분에 점심 가고, 1시까지 맞춰 오고 6시 정시 퇴근하라고 통보하더라... ㅋㅋㅋ
진짜... 그동안 신경쓰고 정준게 다 후회 된다...

내가 열심히해도, 결국 원장은 나를 공짜 노동기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보고있었던거 같다.
복지 가는 쪽 애들은 진짜 엥간해서는 근무지에 정 주지 마라.

그냥 매몰차게 거절하고 거리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