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aeef172b0f71b8423e982944e9c701e63e266b8001c23a134a23427e6a5cd769649e54b9a8763594e15e7cccb9a6785cf77dc09


작은 요양원에서 근무함 
2년동안 공익갤 눈팅하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난 헬무지였음

출퇴근거리도 편도 80분정도 걸리고 
풀근에 좆같은일도 많이 시키고 센터장 인성도 좆박았고
요양원이 작아서 점심시간에도 앉아있을곳이 없었음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다 내가 왜 이런일을 해야하나 싶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꿀무지 공익들이랑 나를 비교하니까 계속 스트레스받는거였더라

나도 좋은 담당자 만나서 근무시간에 운동도하고 게임도하고 자기계발도 하고싶었는데

그게 규정상 정상은 아니잖아 

그분들이 배려를 해준거지 그게 내가 받아야할 권리는 아니니까...물론 권리까지가면 사회복무제도 자체가 걍 없어지는게 맞는데,, 암튼
 
그냥 받아들이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요령부리니까 헬무지도 버틸만하더라 

일도 익숙해지고 적당히 성실한척 하니까 그 좆같던 담당자도
고생한다고 사비로 간식이나 밥도 많이 사줬고 막바지엔 거의 일도 안하고 쉬어도 웃으면서 봐줬었다.

근무하면서 틈틈히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고 사회복무포털에서 E-북도 많이 읽었다 

공익갤 보면 헬무지 공붕이들한테 개척해라, 복투행 이전 해라 이런말 많은데, 

다시 생각해도 그건맞다. 

헬무지면 하루라도 빨리 개척하고 복투행 하다못해 복투복 이라도 탈출하는게 맞지만

난 태생이 하남자라 누구 눈 마주치고 얼굴 붉히고 감정싸움하는거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냥 나처럼 근무하는것도 나름의 개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헬무지였던 곳이 끝에는 나쁘지않았던 근무지로 느껴졌으니까 ㅋㅋ

암튼 공붕이들도 남은 근무 무탈하게 잘 끝냈음 좋겠다

난 간다 ~~ 빠이~~~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