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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미필 후배가 공익은 나오기 싫다고 하길래
공익무시하는 평범한 육군 군필들이 좀 내로남불이 심한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

  내가 근무하고 있는 수색대대는 특수부대와 그에 준하는 정예부대에 속하는데

국군 특수'임무'부대로 사단의 눈과 귀가 되는 제한적인 특수전을 시핼하고 평시에는 굉장히 위험한 DMZ 매복/수색 작전을 뛰는데 말그대로 실작전이라서 훈련이랑 다르다. 풀로 뛰는 작전이 왠만한 산악급속행군보다 힘든 게다가 지뢰밭이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음. 사단에 따라 수색집체교육이라해서 지옥주가 있거나 천리행군을 하는 경우도 있고 페스트로프도 할 수 있음.
특전사 제외하고 특공대하고 수색대가 육군에선 제일 힘든 보직이고 수색대대는 위험한 보직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런데 타보직인 보병이나 그런 친구들이 이런걸 알아줄까?
정답은 노~ 사서 고생한 바보병신정도로 생각함.
갑자기 1티어 특수'작전'부대 UDT 끌고와서 후려치기 당하기 일상이고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한다 이거거든.
그니까 지보다 존나 고생하는건 아무것도 아니라 이거지.
문제는 좇간 내로남불 어디 안가서 면제시켜야할 애들 일상생활 무리없으면 가능하다고 착취당하고 있는 공익보고 꿀이라면서 남성성 운운하는게 좀 어이가 없더라고. 뭐 씨발 지보다 어려운 보직에 있는 건 인정안하고 아파서 덜 착취 당하는 애들은 욕하고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어딨겠냐. 고작 끌고와서 한다는게 대부분 위병소 뺑이에 작업 뺑이에 몇 번 하지도 않는 혹한기에 별거 아닌 완전군장 행군일거 아니야. 그런거 해놓고서 뭘 공익한테 X랄을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군대의 X같음은 단체생활에서 시작해서 단체생활로 끝나는거긴 한데 뭐 얼마나 있겠냐 솔직히 적응하면 이것도 별거 아니야. 걍 익숙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