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는 되는데 글 수정이 안되서 재업함
일단 먼저 얘기하고 싶은거 5가지
1. 개척하려는 이야기 없음. 시킨대로 다 한 놈의 후기인 걸 미리 알기바람
2. 1번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소방서 신청하지 말기를 바람 정말 힘들거임
3. 본인은 출퇴근 시간 사유로 인해 근무지 변경으로 소방서 두 곳을 갔음
4. 광역시에 있는 소방서 & 소방센터 라는 것을 알아두길 바람
5. 내 얘기와 다른 부분이 분명 있다는 것을 알기바람
소방서&센터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일의 강도도 다를것임
1편에서 훈련소 + 소방서 + 보은 얘기를 할거고
2편에서 중앙소방학교 + 소방센터 + 구급차 지원 출동 얘기를 할거임
1. 논산훈련소
22년도 9월 15일에 논산훈련소 먼저 갔다
소대장이 워낙 FM대로 관리해서 휴대폰 3일에 10분씩만 줬는데
요즘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음 후임 말 들어보면 잘 준다카더라
어짜피 공익들이라 훈련소 가면 대부분이 도보열외자로 빠진다
무릎이 아프다 발이 아프다고 하고 빠지면 천천히 걷고 발 안 맞춰도 됨
가끔 진짜 꾀병부려서 훈련 빼는 애들도 있음. 다 알지만 냅둔다.
훈련소는 어짜피 다들 겪을 거니까 길게 안 적음.
2. 소방서(센터가 아니라 소방서)
원래 내가 발령받은 곳은 작은 센터가 아닌 소방"서"였다 (소방본부와 다름)
집에서 버스타고 왕복 2시간이나 걸리는 곳인데도 여기를 지원한 이유가
나이가 어느정도 찼음에도 0스택이었고 어떻게든 바로 갈려고 신청함
2편에서 얘기할거지만 4개월만에 버스 편성이 바뀌면서 왕복 3시간이 넘었고
결국 병무청에 문의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근무지 변경을 했음
각 소방서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있던 곳에는 공익 대기실도 있었고
사무실은 행정과, 예방안전과, 재난대응과+지휘조사팀, 출동센터, 구조대
이렇게 5개의 과가 있다. 처음 발령 받으면 행정과로 먼저 가게 되는데
거기서 직원분이 미리 정해놓는다. 나는 구조대로 보내졌음.
(가끔 본서에 자리가 없고 센터에 자리가 남았으면 센터로 보내진다.)
소방서마다 다 다른데 여기는 한 부서마다 공익 3~4명씩 있었다
구조대는 말 그대로 사람을 구조할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부서
물에 빠졌거나, 불에 고립됐거나, 어디 갇혔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투입됨
그만큼 장비도 많아서 구조대분들은 전용 소형 출동 버스가 따로 있다.
제일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므로 공익이 같이 출동 나갈일은 거의 없다.
그럼 난 여기서 뭘 했냐
본서 청소 + 잡 심부름(마트, 철물점 등) + 사무실 청소 + 그 외...?
웃긴건 소방서에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계셨는데도 우리가 청소해야했다.
그 분 거기서 하는 일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른다. 화장실도 우리가 청소함.
솔직히 말해서 내가 구조대에 있었을 때 실 근무 시간은 1시간 이었어서
나머지 시간은 폰 게임하거나 공익 대기실에서 잤다. 정말 할게 없어서 잤다.
피시방을 가거나 하면 안되니까 직원 대기실이나 공익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냄
직원 대기실은 출동팀과 구조대 팀만 있는 걸로 알고있음 이 두 팀은 당직이니까
소방서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보통 업체에서 식사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음
풀무원같은 곳에서 밥을 해주는데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 잘 나올 땐 잘 나오고
가격도 싼 편이라서 어지간하면 구내식당에서 밥 먹는걸 추천함
그럼 다른 사무실에 있는 공익은 뭘해요라고 묻는다면 간단하게 말해서
행정과 - 본인이 생각하는 일 많은 부서 2위
소방서장, 행정과장 등 그 소방서의 서열 1,2위와 만나게 됨
어지간하면 항상 사무실에서 대기해야하므로 공익대기실에 자주 못 갔음
운전할 줄 알아야됨. 채송 갔다와야하기 때문에 운전면허가 있는 애들을 뽑았음
어떤 행정과는 일 제일 잘하는 애들을 뽑아가는 반면에
어떤 곳은 일 제일 안하는 애들 특별관리 차원에서 강제로 데려오기도 함
예방안전과 - 본인이 생각하는 일 제일 많은 부서 1위
소방서에서 하는 내부, 외부 행사 + 화재예방 포스터 + 안전관리 서류같은 것들
예방과 공익들이 다 했음 서류 관리같은 경우는 어떤 소방서는 안하긴 하던데
그래도 여기가 일 제일 많은거같고 가장 힘들고 가끔 어린이 행사 있으면
인형탈도 써야하는데 이거 주말에 해야하는거라 연가 1일만 주고 노가다 뛰어야됨
소방서 두 곳을 가봤지만 일의 양은 여기가 제일 높다고 생각함
재난대응과 + 지휘조사팀 - 앞의 2개보단 무난하지만 그래도 바쁨
솔직하게 말해서 잘 모름. 내가 있던 구조대와 가장 먼 곳이기도 했고
지휘조사팀 직원들은 화재가 나거나 대형 사고가 나면 출동팀과 같이 나가서
현장을 지휘하고 완진 후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건 아는데
공익들은 뭔 일하는지 잘 모름 아마 청소랑 심부름은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
같이 있던 애들한테 물어보면 자기들도 바쁘긴한데 예방과보단 낫다카더라
출동센터 - 2편에서 자세하게 얘기함
근무지를 옮기고 난 후에 내가 왔던 곳으로 필요시 공익이 구급차를 탈 수 있다.
그런데 요즘엔 대부분의 센터가 공익 안 데리고 간다더라.
구급차에 3명 타는게 원칙인데 직원분들 중 한 명이 연가를 가면 공익이 대신 탐
주요 업무는 환자 부축 or 침대까지 환자를 들어서 구급차로 넣는 일과
필요한 도구나 장비들 미리 챙겨두는 것 정도? 응급처치는 구급대원이 하게 됨.
센터는 한 팀당 7~9명이지만 소방서는 1선 2선 두 팀이 있어서 사람 수가 두 배임
3. 보은
이건 공익 갤에서 보은만 검색하면 어떤 분위기인지 다 알 수 있으니까...
노트북 들고 가도는 되는데 와이파이 느림. 가끔 검색도 잘 안 됨
각 층 중앙에 컴퓨터 4대 있는데 롤토체스 하는 애들 꼭 있음
수업은 뭐 나도 그렇게 열심히 안 들어서 뭐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암튼 캠프 느낌이고 아는 사람하고 같이 가게 되면 정말 편함
CPR강의는 잘 들어두길 바람 이거는 알아도 계속 들어야 좋다
가끔 보은에서 잘 때 새벽에 고라니가 기괴하게 울어댐
우오오오오오! 으웨에에에에에! 왜오오오오!
나머지는 2편에서 더 얘기하겠음
궁금한거 있으면 댓 달아두면 2편 작성 끝나고 답변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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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추!
어어 그정도로 원한건 아닌데
정보글은 무적권 개추 - dc App
나 본서 근무하는데 행정과 운전 안함 걍 서바서인듯 사무실 박혀있기는 하더라
나 본서 센터에 있는데 차단기 열어주고 분리수거 하는거빼고 아무것도 안한다 개꿀이다 소방서와라
부속실(비서실) 근무자 봄?
부속실에 공익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음 근데 거기서 뭐하는지는 모름 한 번도 안 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