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4 목욜에 입소했고 25.05.15 목욜에 수료했음
몇 가지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은 것들 정리해봄,

나중에 가는애들 참고하셈


0. 날씨

구름 한 점 없는 날들이 많았음,

선크림뿐만 아니라 피부 예민한 사람은 암막마스크라고 얼굴이랑 귀까지 다 덮어주는 마스크 있는데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음


1. 보금물품
나오는 것: 수건 2개, 양말 3개, 면도기, 비누, 샤워타올, 곽휴지, 두루마리휴지 2개, 구두약, 위생백, 속옥 런닝 2개씩인가 3개 나옴
안 나오는 것: 바디워시, 샴푸, 세탁 세제(세탁실에 구비되어 있음), 섬유유연제(세탁실에도 없음, 필요하면 본인이 사야함), 선크림, 로션 등등

양말은 보급 입어야 하는데, 속옷이랑 런닝은 보급 말고 다른거 입어도 어차피 안에 있는거라 안 보이니까 상관없다고 했음,

싸제 수건 몇 개 더 들고가면 세탁 주기 빨리 안 돌아와서 편할 것 같았음

2. 식당
27연대는 외부업체에서 나와서 본인 식판 대충 물로 씻고 무빙트레이에 올려놓으면 끝이였음

2교대 바로 옆에 있고 중대 중에서는 6중대가 가장 가까이 있음

국이 맛있다.

본인이 먹을 먼큼만 식판에 담는 시스템.

사로 끝부분에 자치근무자들이 정량배식 지키는 지 서서 지켜본다

정량배식 보다 너무 많이 받으면 자치근무자나 분대장이 와서 덜으라고 한다.

반찬 종류는 적고, 지속적으로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중대장님도 인지하고 있으시다고 한다.

부식이 나오는데 부식도 다 탄수화물 위주라서 아쉬움


3. 이층침대

나무 판자 위에 매트리스 깔고, 까는 이불 덮는다.

덮는 이불이랑 베게 있다.

문 바로 뒤쪽에 있는 침대는 안 쓰는 것 같았음

번호 순대로 침대 지정해주기는 하는데, 번호 순으로 쓸 필요는 없고 상호 합의 하에 바꿀 수 있음

삐걱삐걱 좀 심함


4. 취침

이어플로그, 안대 웬만하면 가져가셈,

코 고는 인원은 없을 수가 없고, 취침등 앞자리 걸리면 안대 없이 자기 힘들다더라

근데 안대는 희망자에 한해서 주는 것 같기도 했음

취침시간은 22시로 항상 똑같고, 기상시간은 휴일엔 7시 평일엔 6시


5. 훈련

- 제식: 그냥 걸으면 된다.

- 총기제식: 그냥 하면 된다. 총이 다소 무거울 수가 있다. 전투장갑을 준다면, 끼고 하는 걸 추천

- 총기분해결합: 총기 상태에 따라 억까 당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 총기는 매우 수월하게 빠지는 반면 어떤 사람 총기는 매우 뻑뻑해서 분해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일단 손들고 분대장한테 강력하게 어필해라. 

- 영점사격: 이때부터 바닥에 누울 일이 많다. 팔꿈치 보호대 및 무릎 보호대 착용 권장, 따로 팁은 없는듯, 영점사격적은 수류탄 훈련장 보다는 멀다만 엄청나게 멀지 않다. 불합격 보충교육으로는 총기분해결합, 바둑돌 올려 놓고 쏘기 시킨다.

- 수류탄 훈련: 그냥 던지면 된다. 안전고리(안전핀)제거는 직관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지 알 수 있는데, 안전클립이 먼지 모를 수도 있음, 막사에 신가북에 나와있기는 한데,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한 번 이미지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안전고리 뽑을 때는 꽤 쌔게 뽑아야 한다. 불합격 인원은 계속 던진다.

- 화생방: 머리 받침끈 진짜 쎼게 매야한다. 이것만 지키면 된다. 주변 동기들 중 화생방 훈련하면서 가스 피었는지도 몰랐다는 애들도 많았음, 화생방 실에서 한 2분 미만으로 있는 것 같다. 힘들지 않다. 다만 훈련장이 다른 훈련장들보다 더 멀리 있다. 불합격은 없는 것 같더라.

- 각개전투: 팔꿈치 보호대 및 무릎 보호대 착용 필수, 어렵지 않다. 27연대 들어올 때 남문으로 들어 왔을 텐데, 남문 맞은 편에 훈련장이 하나 있다. 보충역은 여기서 각개전투 훈련을 받는다. 매우 가깝다. 목소리만 크케 내면 불합겨은 안 주는 듯

- 행군: 처음부터 완전군장 뺄려면 소대장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병이 있다거나 진단서가 있다거나, 그래서 웬만해선 첫번째 코스 돌 때는 다 완전군장으로 돈다. 한 코스 돌고 나서 배낭 바꿀 수 있는 기회 있다. 완전군장이 너무 힘들다 싶으면 이 때 바꾸면 된다. 군화깔창은 무조건 좋은 걸로 사라. 행군 코스는 육군훈련소 내를 도는데, 초소길을 따라서 법당까지 가는 게 한 코스다. 돌아오는 게 두 번째 코스. 우리 중대는 첨부터 끝까지 완전군장으로 걸은 사람들 피엑스 보내줬다. 군장 가라치다 걸리면 불침번 서게 한다.


6. 상벌점

상점은 의미 없다.

피엑스 이용권이나 아미키친, 파리바게트 이용권 받는데 어차피 자비 써야돼고, 3주 뒤에 사회에서 사먹으면 된다.

벌점은 많으면 불침번 서야 한다. 

근데 벌점이 진짜 놓거나, 사고 치면 퇴영 당한다.

퇴영은 진짜 조심해야 한다.

우리 기수에는 수료날 바로 전 날에 몇 명 퇴영당했다.


7. 불침번

첫 주는 생활관당 한 명, 둘째 주는 2개 생활관 당 한 명, 셋째 주는 한 소대 당 한 명 씩 섰다.

평일은 1시간씩, 휴일은 1시간 반 씩 섰다.

정각에 생활관 돌아다니면서 온도랑 습도 체크해야 한다.

이때 펜라이트 있으면 좋다.

그런데 어차피 취침등 켜져 있어서 이리 저리 각도 잘 맞춰서 보면 잘 보인다. 

전투복에 전투화 신고 서야해서 귀찮다.

나는 군가 외우거나 공책에 편지 쓰거나 공부하거나 하면서 눈치껏 시간 보냈음



8. 자치근문제도

분대장 훈련병, 소대장 훈련병, 중대장 훈련병이 있다.

분대장 훈련병은 반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식사 마치고 제식 마쳐 돌아올 때 인솔하고, 분대별로 먼가 전파할 사항이 있을 때 당직 테이블로 뛰어간다.

가장 하는 일이 많은 것 같고 귀찮아보인다.

소대장 훈련병은 주로 소대 단위 인솔이나 소대 단위 보고 업무를 맡는다.

분대장 훈련병보다 해야할 일은 적지만, 나서는 일이 많다.

중대장 훈련병은 주로 소대 단위 보고를 받아 당직사관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하는 일이 없는 것 같다.

3개 중 단 하나라도 추천하지 않지만, 하고 싶다면 중대장 훈련병을 추천한다.


9. 피엑스, 충성마트

둘째 주 주말에 처음 갔고, 수료 전전날에 두번째로 갔다.

나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5-20% 정도 페이백을 해준다.

웬만해선 나사카를 이용해서 결제해라

물건 가격도 사회에 비해서 매우 싸다.

연대 본부 옆에 있고, 크기는 동네 구먼가게만 해서 입영심사대 피엑스 생각하면 안된다.

물건은 다양한데 일단 사람이 미어터진다.

아이스크림이랑 술은 못 사게 하더라

막사에 쇼케이스가 있어서 유제품 이외의 음료수는 보관이 가능한다.

근데 여기서 범공들이 다른 사람 음료수 ㅈㄴ 빼간다.

한번에 다 넣어놓지 말고, 관물대에 보관하다가 훈련 나가기 전에 이름 써서 쇼케이스에 넣어놓고 훈련 끝나고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10. 아침점호

부상자보고, 국군도수체조, 애국가 제창, 복무신조 제창 등 한다.

마지막으로 뜀걸음하는데, 연병장 주면의 생활로를 한 바퀴 뛴다.

뜀걸음 열외자는 근력운동시키더라, 그냥 뛰는 게 나은 것 같았음


11. 저녁점호

평일엔 전투복 입고, 휴일엔 활동복 입고 침대에 앉아 있으면 된다.

별 거 없음


12. 세탁

세탁실 따로 있는데, 한 두 생활관이 하나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쓴다.

세탁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리 여유롭지 않음

아까도 말했듯이 수건이나 런닝 여유분 들고가면 좋을 것 같음

네임팬으로 세탁망에 이름 써두는 게 좋다.

보급품에도 네임팬으로 이른 써두는 걸 추천


13. 분대장

기간병들이 분대장을 한다. 

보충역들 나이가 많은 경우가 많아서 분대장들은 보토 우리보다 어리다.

대단히 잘못했을 때 말고는 기합이나 얼차려 절대 안 준다.

기본적으로 인내심들이 대단하다.

대부분의 상황들을 한 소리 하는 것으로 끝내주신다.

절대 절대 절대 개기지 말자.


14. 입소 시에 소지품

현금, 담배, 식품 등은 입소 시에 거두어 갔다가 수료날에 돌려준다.

먹고 있는 약은 안 가져가는 것 같더라.

캐리어 검사가 다소 허술해 보이긴 하더라

알잘딱해라


15. 체력측정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는 가라가 심하다.

하지만 1.5km 3.0km 뜀걸음은 가라거 적다.

뜀걸음 열외자는 보충교육을 받는다

본인이 어차피 5급 밑으로 나올 거 같으면 미리 열외해라

보충교육은 대충 생활로 돌고 요가매트 깔고 근력운동하는데 매우 쉼다.


16. 종교행사

- 기독교: 28연대 바로 앞에 교회가 있다. 오전 행사에서는 부식 안 줬는데 야간기독교행사에서는 부식 줬다. 노는 분위기가 크다. 4-5주차들 현역병들은 펜라이트 플래쉬들고 팔 돌리고 하트 만든다. 갑자기 자리에 일어나서 '신조 사사게오'나 ' Siu'외쳐된다. 악구호 외치고 난리난다. 약간 또라이들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실로암 노래 부르는 것 재밌다. 세례식 행사도 있다. 세례식 참석할 때, 세례를 받은 적이 있느냐 없느냐 체크하는 칸이 있는데 있다고 답해라. 그러면 세례식 행사동안 앉아 있다가 부식받고 나올 수 있다.

- 불교: 종교 건물이 다른 종교들에 비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제식 맞춰서 걸어가면 한 20분 정도 걸어갔던 거 같다. 부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랑 몽쉘이 나온다. 스님 들어오실 때 '불교 업, 불교 업' 외치면 스님 좋아하신다. 여성 댄스팀 공연이 매주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불교 가는 거 추천 

나머지는 안 가봐서 모름


17. 샤워

샤워장소는 크게 두 곳이 있다.

A세면장과 권율 목욕탕

A세면장은 막사 건물안에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좁고 다소 불편하며 바로 뒤에 화장실을 쓰는 인언이 있어서 살짝 그렇다.

권율 목욕탕은 진짜 목욕탕처럼 넓어서 편하게 샤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밖에 있다는 단점이 있다.

비오는 날에 권율 목욕탕을 가라고 하면 살짝 짜증난다.

권율목욕탕에서 슬리퍼를 자주 잃어버린다. 

나는 신발장에 슬리퍼를 놓지 않고, 옷 벗어두는 바구니에 슬리퍼 놓고 그 위에 옷 벗어 놨다.

올인원 바디워시, 클렌징폼 사가라

나는 입소할 때 입영심사대 피엑스에서 올인원 바디워시 사갈려고 했는데 못 찾아서 그냥 일반 바디워시로 머리랑 몸 다 씼겄다.



18. 군가

군가수첩에 있는 거 다 외우지 않는다.

현역병들은 다 외우는 것 같던데 보충역은 몇 개만 위운다.

육군훈련소가, 육군가, 전우는 무조건 외우는 듯

막약 분대장이 어떤 군가 듣고 싶냐고 하면

1순위 '푸른 소나무' 2순위 '전선을 간다' 3순위 '진짜 사나이' 말하면 됨

육군 아미 타이거는 알려달라고 해도 안 알려준다.


19. 의무대 및 지구병원

의무대는 연대당 하나씩 있어서 1, 2, 3 교육대 인원이 같이 쓴다.

지구병원은 28연대 옆에 있고, 모든 연대 훈련병들 및 기간병들이 사용한다.

전날 저녁이나 아침에 의무대 가고 싶은 인원들 '데미스'작성 하라고 한다.

개인정보 및 신체 등급과 신검 등급 사유, 현 증상 등등 빠르게 작성해서 당직테이블에 제출하면 일단 접수된다.

하지만 환자가 너무 많으면 의무대에서 대기만하도 돌아올 수도 있고, 아예 의무대를 못 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평소에 먹고 있던 약이 있더라면 반드시 챙겨가고, 감기약, 근육통 약 등은 미리 준비해두자.

교육대에서는 타이레놀 정도밖에 없다.

지구병원은 의무대에서 진단서를 받거나 하면 갈 수 있다.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등등 있다.

만약 내 데미스가 두 번 이상 짤린다면, 분대장한테 보고 하고 데미스에도 반드시 해당 사실을 기재해놔라

그래야 진료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20. 태도

어차피 보충역은 3주 뒤면 나간다는 것을 알기에, 간부님들과 분대장님들 모두 크게 터치 하지 않는다.

예의있게만 행동하고 훈련 때 목소리만 크게 내면 머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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