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서 근무중인 공익이다.

어르신이 혹시 여기 ~~으로 가는 거 맞아요?

라고 물어봤는데,

훈련소 수료하고 갓 근무지 근무하게 된 나는 길을 잘 몰랐음.

그래서 반대편으로 알려줘버렸다.

일말의 죄책감을 가지려는 찰나 손애 태극기 흔들고 계시길래.

얼마나 집에서 적적하셨겠냐는 생각을 하고, 시간 좀 더 떼우시라고 알려준 셈 쳤음.

참고로 나는 담배 하나 빨고 넉넉히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