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한지 2주 밖에 안 된 짬찌 아센 공익인데 고민이 생겼는데 도움 좀 줄 수 있는 아센 공익들이 필요함.... 일단 우리 아센이 막 원장님이나 다른 선생님들이 못되게 굴어서 힘든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평범하게 대해주면서도 간식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그런 정도이고 아침에도 일이 잡다한 심부름 밖에 없어서 센터 자체는 꽤나 좋은 편에 속함. 근데 3시부터 애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애들이 놀이터로 원정나가거나 지하실에 탁구실이 있거든? 거기로 원정대가 결성되면 담당자는 항상 내가 차출이 되는 편인데 여기까진 문제가 없음. 내가 아직 2주차라 만만한건진 모르겠는데 땅꼬마 녀석들이 다치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건지 위험한 놀이 하려 하길래 탁구테이블에 대가리 박으면 뒤진다고 수차례 강조했는데 안 들음. (이런일이 벌써 몇 번이나 있어서 미쳐버리겠다 시발) 그리고 애들이 부적절한 언행하면은 지도를 해줬으면 좋겠다 해서 애들이 욕을 한다거나 하면 그러면 안된다고 훈육을 하는데 들어먹을리가 하... 내가 아직 서투르기도 하고 혼내면은 내가 한 소리 들을까봐 주의 주는 식으로만 하고 있는데 다른 공익들은 그냥 될대로 되라 냅두는지, 아니면은 따끔하게 화를 내서 제대로 혼을 내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봄. 초반부터 애들 얘기에도 호응해주고 잘 들어줘서 호구 이미지 잡힌게 젤 큰 거 같네. 아니면 굳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안하고 애들 보고 있기만 해도 별 문제 안 일어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