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ef8074b6826ef6388087e644867464aa30756e67106eedc23d6cfd98989ad3308dbd3bc0ca241f8823e9ba3db75887110bdd89a500057f081adde3b14ab760ce5e3c258ed03ff7



마눌게이랑 대화하면서 공통적인 소재를 찾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함

그 중에서도 취미생활, 특히 OTT로 대화를 많이하는 편인데


이게 마눌게이 한국어 공부에도 도움되고 나도 재밌고 

꽤 괜찮은 것 같다.  


뭐.. 한국에서는 돈내고 봐야 하는 것들 투성이지만

벳남에서는 그게뭐임? 먹는거임? 

하는 지적재산권 수준이라..


motchill.tv

대부분 요기에서 불법으로 시청하는 듯

나야 뭐.. 유툽프리미엄, 티빙, 넷플릭스 다 구독하는 호구지만

(디즈니는 끊었다구..)

 

연인, 이재 곧 죽습니다, 웰컴 투 삼달리,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등

비교적 최근작을 보고 서로 얘기하는데 꽤 괜찮은 것 같음


그래서 얼마전 부터는 

예전에 내가 영어 공부했던 방법을 슬쩍 권장해봤는데

다음과 같음


1. 공부하려는 언어의 영상을 모국어 자막으로 본다.

2. 공부하려는 언어의 영상을 원어 자막으로 본다.

3. 그 원어 자막을 손으로 받아써본다.

4. 23을 반복하면 거의 외울 지경이 된다.

5. 234를 반복하고 영화의 대사를 따라 읽는다.

결론. 영화를 외우게 된다. 


나는 이걸 2003년에 영국으로 공부하러 나가기 전에 미친듯이 했거든..

이 과정을 딱 두달 했더니 입하고 귀가 트였음

그게 노팅힐 이었음.

이젠 진짜 고전 로맨스 영화가 되어버렸지 ㅋㅋㅋ


아무튼 이 방법을 권했더니 

마눌게이도 너무 좋다고 필기한 노트 보여주더라 ㅋㅋㅋㅋ


암튼 요새 나도 볼만한 OTT 찾아보고 

여보 이거 재밌어 추천하고

마눌게이도 오빠 이거 재밌어 

대화가 꾸준하게 이어지는데 이건 좀 괜찮은 방법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