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몇십년동안도 가는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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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에게는 성을 잇게 하지 않는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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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이은 후손이라도 방계라면 성을 바꾸기도 하는 서구 기반 관습

으로 설명할 수 있음.

일단 겨울이 존나 긴 세계관이다보니 주기적으로 큰 질병이 도는 정도의 인구조절 효과가 있고

사생아가 성을 잇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성씨의 존속이 첩실을 인정하는 문화권보다 훨씬 적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방계가 성씨가 바뀌는 점도 좀 크게 작용하는데,

한국이야 시조가 박씨인 집안에서 계속 박씨가 나오지만

서구권 귀족가문 관습에서는 그 귀족이 새로이 사는 지역, 새로이 가진 직책, 작위에 따라 성씨가 바뀌는 경우도 허다했음.

예를 들어 카페 왕조의 자손들 중에 발루아 영지를 받은 자손이라거나 부르봉 영지를 받은 자손은 걍 다 성씨가 원래 카페여야 하는데

자신을 시조로 해서 성을 발루아, 부르봉이라 칭했음.

책에 나오는 카스타크 가문만 봐도 원래는 스타크 가문이 맞고 혈통 상으로도 아무런 스타크로써의 하자가 없는데(서자가 아니었다는 뜻)

그냥 성씨를 카스타크로 하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 친밀하지만 다른 성씨로 여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