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 2021년 6월~2022년 4월(약 10개월)
공무원 시험 처음이고 타직렬 준비해본적 없이 공부한 기간입니다.
토익 같은것도 준비해본 적 없고 한국사도 백지상태였습니다.
대신 국어영어는 학창시절에 1~2등급에서 놀았기때문에
요즘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가 수능이랑 출제경향이 비슷해서 이런 부분에선 이득을 본 것 같습니다.
강의는 해커스 24개월 프리패스 강좌 이용했습니다.
<공부패턴>
우선 저는 성인 이후론 공부를 오래 해본적이 없어서 공부를 하든 안하든 최대한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 초기인 여름(6~8월)엔 국어 영어 한국사 위주로 집중해서 공부하였고
이후론 국어 영어는 점수가 어느정도 나와서 공부시간을 많이 할애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사 같은 경우 베이스도 없고 범위도 넓어서 모든 과목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휴식은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 가지면서 집에서 영화보고 치킨에 맥주 마시면서 리프레시 했고
공부 안되는 날은(주 1회정도) 공부량 평소의 절반만 가져가고 쉬었습니다.
휴식이 하루반이면 너무 많은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 1년이라는 수험기간 동안 매일매일 공부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휴식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교정직은 컷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쉴 땐 푹쉬고 공부하는 날은 집중해서 꾸준히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은 되도록 안만났습니다. 번화가에서 술마시고 그러면 주의력이 산만해져서 다음날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운동같은 경우 교정직의 경우 체력시험도 보고 하루종일 공부하던거 기분전환도 되니 시간내서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나이먹고 오래 공부하면 목이고 허리고 아파요 운동 싫으면 산책이라도 하시면서 스트레칭 해주시길..
<시간표>
딱 이대로 한 건 아니고 대략적인 틀만 정리해봤습니다.
★ 수험초기 6~8월, 국영한 위주
사실 이때는 편의점 야간알바랑 병행해서 하느라 공부시간을 많이 못내었고 쉬는시간 최대한 강의 듣고 복습했습니다.
의욕만땅이던 때라 살인적인 스케쥴에도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am 8~9 : 영단어 암기
9~12 : 한국사 인강
pm 1~3 : 한국사 인강듣고 복습 간단하게
3~7 : 국어 or 영어 문법 인강듣고 복습
8~9 : 운동
9~12 : 휴식
★ 9월~10월, 형소법, 교정학 스타트
이때부터 알바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형소법이랑 교정학 강의 들으면서 그날 들은거 복습 짧게 하고 한국사는 기출 들어갔습니다. 영어단어는 꾸준히 외우고 국어나 영어는 가끔 시간날때 기출문제 1회씩만 풀면서 독해감만 유지했습니다.
am 8~9 : 영단어 암기
9~12 : 한국사 기출풀이
pm 1~4 : 형사소송법 강의
4~7 : 교정학 강의
★ 11월~3월, 기출문제 집중회독
11월부턴 한교형 위주로 기출들어가면서 회독했고 3월부턴 쉬는날에 시간재고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3월엔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극도의 불안감에 공부를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오히려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암기과목은 기출문제집 전체범위를 최대한 빠르게 회독하면서 기억이 휘발되지 않게 유지해서 시험장에 입장하셔야 합니다.
am 8~9 : 영단어 암기
9~12 : 한국사 기출
pm 1~5 : 형소법 기출
5~7 : 교정학 기출
<공부방법>
- 국어
신민숙 선생님의 문법 기본 강의를 듣고 복습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 교정직이다 보니 문법을 심화까지 파고들 필요성을 못느껴서 기본강의만 듣고 시간할애는 크게 하지 않은 과목이고 기출은 해커스 8개년 기출문제집 풀면서 독해감만 유지했습니다.
한자나 사자성어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 영어
영단어 같은 경우 아침에 일어나서 해커스 어휘를 쉬는 날 없이 매일매일 외웠습니다.
문법은 비비안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암기할 부분과 이해해야할 부분 구분해서 딱 알려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영어도 점수가 이미 어느정도 나와서 국어와 마찬가지로 기본강의 1회독만 하고 특별히 시간할애는 안했고
해커스 8개년 기출문제집 풀면서 독해감만 유지했습니다.
- 한국사
한국사는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고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중석쌤 강의가 160강 정도로 엄청 길지만 이해위주로 스토리를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지간한 유튜브보다 이중석쌤 강의가 더 재밌어서 한국사에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한국사는 범위도 넓고 양도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엽적인 부분을 암기하기 보단
강의를 들으며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지엽적인 부분은 이후에 기출푸시면서 암기해나가시면 됩니다.
기출문제집은 해커스 단원별 기출문제집 활용했습니다.
- 형사소송법
김대환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소법은 교정직 강의는 따로 없는데 법원직이나 경찰직 아무거나 골라서 들어도 상관없고요.
형사소송법 과목은 처음 1회독할땐 정말 어렵습니다.
용어들도 생소하고 법 자체도 생소한 내용들이라 1회독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공부해야합니다.
기출은 갓대환 형소법 기출 1000제로 공부했고요.
판례가 정말 중요한 과목이고 비슷한 지문같아 보이지만 다른 판례로 낚시하는 문제가 많이 나오니 꼭 체크하면서 푸시길 바랍니다.
- 교정학
노신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자체도 컴팩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수월하게 들었습니다.
교정학은 누적된 기출이 적지만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기출문제집은 노신쌤의 단원별 기출문제집 풀었습니다.
초반 형사정책, 범죄학 관련 학자들은 자주 나오는 학자 위주로 정리해놓고 꼭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교정학은 다른 암기과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시간할애 크게 안해도 점수 어느정도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암기과목 tip>
저는 암기과목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공무원 시험=암기 그 자체라 피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많이 추천드렸는데 진도별로 문제가 나눠져 있어서 개념 찾기도 쉽고 내용정리하기도 좋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기출문제집 풀 때 문제 옆에 개념요약해서 간결하게 정리해놓는겁니다.
자세히, 예쁘게 정리할 필요 없고 기출푸는데 필요한 내용들만 딱 정리해놓고 회독하면서 암기하세요.
이렇게 하면 장점이 관련 내용을 본인이 한번 정리해서 필기하기 때문에 머리에 더 잘 들어오고
문제 풀 때에도 기본서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회독할 때 마다 한번씩 쓱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됩니다.
그리고 공무원시험은 기출문제집 회독이 90프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전체 내용을 다 볼 수 있게 회독하세요.
예를 들어 한국사는 일주일만에 단원별 기출문제집 3권을 다 풀 수 있도록요.
그렇게 하면 휘발되는 기억 거의 없이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작정 남을 따라하기보다 따라할건 따라하되 공부하면서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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