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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우정사업본부 합격수기!

1년 9개월정도의 수험생활이 끝이 났네요.. 아직까지는 독서실에 가지 않는 저의 모습이 낯섭니다

저는 국가직은 우정사업본부을 지원했고 지방직은 전남중 한 곳을 지원했습니다!..만 우정사업본부만 붙었네요.

우정사업본부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저희 아버지께서 우정사업본부에서 한평생 근무를 하시고 계시고 곧 정년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어렸을 때 늘 저한테 있어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분이셨고 존경하는 분이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기때문에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 큰 이유중 하나였습니다.(다행히 꿈을 이뤘네요)

저는 1년 9개월을 공부를 했습니다. 초시일 때는 제가 아침잠을 이기지 못해 오전 10시에 기상을 해 간단히 아침 겸 점시을 해결하고 독서실에 11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침에 부족했던 공부를 채우기 위해 저녁을 집에서 먹은 뒤 새벽 3시정도까지 공부하고 집에 갔던 것 같아요. 재시일 때는 유혹에 이기지못해 밤12시에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중에 하루를 통으로 쉰 적은 없어요. 거의 7일내내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저는 공단기 프리패스를 끊어서 공단기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공단기에 1타 강사님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공단기 프리패스만 있다면 다른 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는 이동기 쌤, 국어는 이선재 쌤, 한국사는 문동균 쌤, 행정법은 박준철 쌤, 행정학은 김중규 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동기 쌤의 하프 모의고사는 정말 필수중에 필수라고 생각해요. 동기 쌤께서 문제들을 선별하여 좋은 문제만 선별하기 때문에 하프를 매일매일 빠짐없이 푼다면 영어는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추!

1)국어 - 이선재 쌤

저는 무조건 인강파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잘가르치시는 공단기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혼자서는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강의를 틀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회독을 할때도요.

저는 국어는 올인원부터 회독을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복습 따로 단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1회독을 할 때까지 모르는 지문이 있다고 해서 절대 혼자 공부하지 않았어요. 1회독을 하고 나면 전혀 감이 안잡힐 거에요. 저는 바로 2회독 돌렸습니다. 1회독때에는 1.3배수 2회독에는 1.5배수 이렇게 차차 속도를 늘려가며 3회독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모든 과목을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눈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회독위주 공부를 했어요. 올인원을 3회독 정도를 하고 바로 한권으로 마무리를 시작했습니다. 무조건 저한테 답은 회독이였습니다. 한권으로 마무리도 3회독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기출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특이하게 따로 기출을 혼자 풀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과 같이 풀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무한회독을 했습니다. 회독을 몇바퀴하다보니깐 이런식의 회독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는 체크를 해서 그 문제만 회독을 했습니다. 초시의 패착은 제가 문학과 비문학을 하기 싫어해서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결국 비문학과 문학이 발목을 잡아 떨어졌습니다. 재시를 할대는 매일국어, 독해야 산다를 일주일에 4번정도는 했습니다. 그러니까 문학과 비문학은 감이 잡히더라구요.. 역시 선재쌤이 추천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매일국어는 매일 문법,비문학, 문학, 한자를 하기 때문에 감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주는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2)영어 - 이동기 쌤

저는 동기 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전 토익 380점이였을 정도로 영어 베이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동기 쌤 강의 문법 강의, 100포인트 문법, 700제문법, 하프모의고사, 기적의 특강만 공부했습니다. 따로 기출을 풀지 않고 시험직전에는 하프모의고사 2개를 풀며 시험대비를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게 매일매일 하프를 잊지않고 꼭 하는 겁니다. 저는 아침에 독서실 도착하면 하프를 시간을 재서 푼 뒤 강의를 듣고 문법 강의를 듣고 영단어를 외웠습니다. 또 밥먹는 시간에는 영단어 강의를 틀어놓고 밥을 먹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하프 두개를 풀고 기적의 특강에 있는 단어와 생활영어를 매일매일 눈에 바르며 회독했습니다. 저는 절대 복습 단 한번도 안했어요. 그냥 무한 회독만 했습니다... 작년에는 영어 95점 올해는 85점 맞았는데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하프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한국사 - 문동균 쌤

저는 초시일 때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베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올인원을 하지 않고 바로 판서노트로 시작했습니다. 동균 쌤의 판서노트에는 동균 쌤이 자랑하시듯 모든 것이 들어있으니 급하신 분들은 판서노트로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판서노트를 이번 합격까지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강의를 회독한 것 같네요.. 판서노트 3회독, 핵지총 1회독 비중대로 공부한 것 같아요. 따로 저는 기출을 안풀고 핵지총을 공부했는데 기출 지문을 핵지총에 정리해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시간을 단축하고자 핵지총 위주로 공부를 했어요. 시험직전 동균 쌤의 커리큘럼대로 30일 마무리, 동형으로 준비하시면 한국사는 효자 과목이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4)행정학 - 김중규 쌤

저는 작년 사회를 공부하다가 행정학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행정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ㅜㅜ

몇달은 이게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웠고 감이 잡히질 않았어요. 올인원?을 회독하고 판서노트를 하고 기출을 풀었습니다. 역시 기출도 미리 안풀고 강의를 들으며 풀었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을 복습을 안했습니다.. 무조건 인강을 듣고 인강듣다가 모르는 거 있어서 그냥 넘어가면 신기하게도 다음 회독때에는 이해가 갔습니다. 김중규 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걸 추천드려요. 여다나, 햇총등등 커리큘럼을 빠짐없이 따라가면 김중규 쌤께서 이 강의까지 따라온 사람들은 정말 흔치 않다, 고득점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실거에요. 그럼 준비는 끝난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행정학때문에 떨어지진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5)행정법 - 박준철 쌤

행정법은 저한테 한국사 다음으로 재밌고 효자과목이였어요. 올해 국가직은 정말 너무 어려워서 85점 맞았지만 항상 90점이 넘을정도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처음 올인원은 강의 1회독했습니다. 복습 안하구요. 그냥 준철 쌤이 해주시는 재밌는 이야기를 듣는다라는 생각으로 1회독 하고 바로 기출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출 문제를 먼저 안풀고 강의를 들으며 풀었습니다.. 기출을 들으니까 점점 드는 생각이 이건 외우는게 아니라 준철 쌤이 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 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출을 무한회독을 하고 막바지에는 모르는 문제를 체크해서 그 지문만 회독했습니다. 오답노트,ox 그리고 최신판례 또 준철 쌤이 올리신 새로운 강의를 한번 씩 듣고 막바지에 동형 푸시면 준비는 끝입니다.

면접

올해에는 지방직 시험전에 국가직 면접을 봤기때문에 지방직 준비를 거의 못했어요..ㅜ

마음에 드는 강사님을 선택하고 그 강사님이 주신 커리큘럼을 따라가신다면 면접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미흡병때문에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 이제와서 생각을 해보면 소소한 아쉬움이 돋보기 들이대듯 도드라지게 기억되어서 더 걱정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편한 맘으로 미래의 상사님과 30분동안 대화를 나누고 온다라는 생각으로 가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항상 나보단 주위를 생각한다라는 생각으로 가시면 도움 될 것같아요. 또 죄송합니다와 감사합니다만 곁들인다면 무난한 면접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나만의 전략

저는 공부를 정말 싫어했고 베이스가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저는 누나가 추천해주는 공부법으로 공시를 시작했습니다. 무조건 강의를 무작정 듣는 방법입니다. 복습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회독을 하다보면 복습을 하지않아도 다음 회독때에는 이해가 가고 그 다음 회독에는 외워져있었습니다. 친누나 친구분께서 이 방법으로 일년 공부해서 합격했고 저희 누나가 10개월 공부해서 합격했고 저는 1년 9개월 공부해 합격을 했습니다. 정말 제가 공부할때 주위에서 비효율같다고 많이 말을 들었는 데 저한테는 아주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작정 걸었습니다. 걸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더라구요. 답답하시면 동네 한바퀴 걸으시면서 마음을 추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슬럼프가 왔을 땐 저는 무조건 먹는 걸로 해소 했어요. 좋아하는 음식 맘껏 드세요. 뭐.. 나중에 빼면 되겠죠??

저는 정말 수험생활 동안 집가는 길에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혼자 공부하다가도 많이 울었어요. 공시라는 게 정말 언제 붙을 지 모른다는 막연함과 만약 되지 않았을 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 거란 생각이 참 잔인하다고 생각 해요. 하지만 제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를 한다면 붙을 수 있는 게 공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공부를 하다가 눈물이 나올땐 맘껏 쏟아내면서 내가 참 열심히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세요!! 모두 다 잘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