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부할 때 가끔 공갤와서 눈팅했는데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갤러리 분위기 흐리는 건 여전하구나
난 작년에 합격하고 유예했다가 올해 7월부터 일하고 있다 ㅇㅇ
짧은 기간이지만 내가 느낀 점만 간략히 쓰겠음

1. 페이
니들이 생각하는 그정도 맞음 ㅇㅇ
1호봉이든 3호봉이든 대충 노초과 180 가져감
다만 3호봉은 소급기여금을 떼기 때문에 더 적게 가져가는 경우 많다. 지역 연고지 아닌 사람들은 처음에 살기 어렵다. 나같은 경우는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하기 때문에 나름 만족하고 씀

2. 좆같은 민원
난 민원팀이 아니라 잘 모르는데, 민원창구 아니더라도 민원 비스무리한 건 들어옴. 이건 잘 모르겠는데, 좆같은 민원인도 사람인지라 친절하게 해주면 따라서 얌전해지는 경우가 대다수임. 다만 가끔씩 진또배기들이 찾아오는데, 이분들은 ㄹㅇ 답이없다.

3. 지역유지 굽실
난 읍면단위라 실제로 이장님들이랑 마주할 일이 많다. 결론만 말하자면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다. 신규 사업이나 공고가 내려오면 보통 이장을 통해 마을사람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분들임. 다만 이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대표해서 가끔 공무원한테 무언가 부탁하고 쓴 소리 할 때가 있는데, 이것도 그냥 이해하고 들어주면 나쁘게는 안함. 뭐 민간인한테 굽신거리고 말 들어주고 하는 뉘앙스 취하는 게 싫으면 국가직 가야지. 난 알바로 서비스직 많이 해봐서 딱히 싫거나 하진 않다.

4. 비상근무
이건 사실임. 다만 모든 좆방직이 그렇진 않음. 난 재해업무담당이라 비 많이 오면 퇴근 못함 ㅅㅂ 내가 살면서 기상청 눈팅을 다하게 될줄은 몰랐다. 그나마 읍면동사무소는 재해랑 관련있는 산업팀 일부정도만 남는데, 시구청 직원 절반은 거의 퇴근 못하더라..특히 토목직 공무원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물 넘친 곳 보러 다닌다..토목직은 가급적 사명감 있는 사람만 하도록 하자.
다만 너무 걱정마라. 민원팀, 주복, 맞복팀 대다수는 비와도 6시 퇴근한다.

5. 박살난 워라밸
이건 부바부임. 민원팀은 거의 100프로 6시 퇴근, 맞복, 주복도 웬만해선 정시에 간다. 다만 총무팀은 진짜 존나 바쁘다..승진 빨리하는 팀이라 일도 존나 많고, 읍장님 시다바리도 존나함. 그리고 본청가면 워라밸 박살나는 건 맞다. 일도 존나 많고, 출퇴근도 팀장 과장 눈치보는 경우 많다더라.

6. 좆같은 인수인계
이건 맞는 말임. 대다수의 좆방직은 인사발령이 존나 금방 바뀌는데, 그때마다 아주 좆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같은 기관에 내에서 바뀌면 그나마 나은데 전임자가 본청이나 타읍면동으로 가는 경우 모르는 거 천지인 현직자는 아주 좆같아진다. 다만 전임자가 좋은 사람이면 주말에 찾아와서 인수인계 해주고 가는 경우도 있다. 잦은 인사발령은 앞으로 공무원 채용 줄고 하면 조금 텀이 길어질 것 같긴 함.

7. 동료 공무원들
이건 뭐 부바부 사바사인데, 내 기관에는 희한하게 전부 다 좋은 사람들임. 다만 다른 곳에는 또라이가 존재하긴 한다카더라.

8. 소개팅
그딴거 없다 씨발련ㄴ아

질문받는다
반박시 니 말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