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크게 시기가 있다고봄.

그리고 그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절이

10대 중반(14~16)

부터

30대 초반(30~33)

보통 이 시기에서 잘 지냈다고 말하는게

-이성과의 연애나 관계

-친구(주위사람)들과의 우정이나 추억

-직업적 성취나 커리어

이렇게 해야 맞는거 같은데

나는 저 셋중에 아무것도 못함.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 부터 남들과는 어울리지 못했서 친구도 없었고.

얼굴도 애매한게 이성한테 들이대기는 커녕 피하기 일수라 연애도 딱 한번밖에 못하고.

직업적 커리어도 그냥 도서관 사서직 공무원이라 솔직히 뭔가 이루었다고 말하기 애매해

나는 학창시절이나 성인때 그냥 잠만 자거나 책만 읽었던거같음.

정말로 책읽거나 잠 자거나 그냥 만화를 보거나 등.

아마 어릴때 부터 폭력과 학대를 당해서 그런가 무서운게 많았음.

근데 후회가 지금 38살에 온거지.

생각해봐 38살. 저 위에 3가지를 하기에는 정말 늦은 나이야.

아니 애초에 불가능한 나이지 10대의 교복입고 하는 풋풋한 사랑이나.

서로 배경 없이 친분을 쌓는 친구관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흥미있는 직업군에 대한 열정도 불가능하지.

처음에는 그냥 아쉽다 정도였는데

요즘은 후회가 심해져서 머리가 멍해지는거야.

막 옛날 생각하면서 울기도 하고 일도 집중 안되서

연가 풀로 써서 집에서 요양중인데

후회만 계속 하다가 아침에 헛구역질도 나오더라고.

되돌릴 수 없는건데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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