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제가 일단 군수직을 선택한 이유는 대학 전공이 경영학이라서 고민도 안하고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7급은 공부 시작하면서부터 무조건 7급을 쳐보자 라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4과목 모두 공부했습니다.
수험기간은 학교 다니면서 9~11월까지 대충했고요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2022.01.17일부터였습니다. 아침 8시에서 8시 30분 쯤 스터디카페에 가서 점심시간 1시간 저녁시간 1시간 가지고 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주 1회 정도 쉬었고 공부가 정말 안되고 우울한 날에는 카페를 가서 공부한다던지 쉬었습니다. 쉰 주에는 순공시간 47시간 정도 되네요..ㅎㅎ평소에는 65시간 이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에도 가끔 친구만나서 스트레스 풀고 그랬습니다.

<국어>
국어는 해커스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군무원은 어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셔서 어법으로 올라와있는 강의는 거의 다 수강했고 올려주신 문제풀이 자료들도 2~3번 정도씩은 풀었던 거 같아요. 공부하기 싫고 집중 안되면 그 문제들만 풀면서 복습했습니다. 문학, 비문학, 어법, 한자 등 순서대로 수강하는 거 없이 닥치는대로 들었습니다. 강의 빠르게 수강하고 복습하자는 생각으로 초반에는 강의만 들었습니다. 어법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기는 했습니다. 한자는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사자성어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공부 어느정도 하고 난 후에는 기출문제와 동형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국어는 마지막까지 점수가 들쑥날쑥해서 애먹었습니다.ㅜ 결국 시험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신민숙 선생님은 진짜 좋아요. 강의스타일도 저랑 너무 잘맞고 하나도 안지루하고 핵심도 잘 짚어주십니다. 선생님 최고!!

<행정법>
행정법은 황남기 선생님 강의 수강했습니다. 황남기 선생님은 정말 최고입니다!!! 수험생활할 때 따끔한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셔요. 근데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처음에는 노베이스여서 수강할 때 이해도 잘 안되고 이게 맞나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다음 번에 들으면 더 이해잘 된다고 하셔서 믿고 끝까지 갔습니다. 진짜 신기한 게 2번째 기본강의 들을 때는 이해가 좀 되더라도요 근데 3번 들으니까 정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행정법 노베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기본강의와 심화강의 2번 이상 듣는 걸 정말 강추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기출문제 무조건 중요하다고 하셔서 모르는데도 계속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풀다보니 점수 잘 나오더라구요! 기본강의와 심화강의 1번씩 들으시고 2번째 들으실 때는 기출문제 꼭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송상호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송상호 선생님도 정말 잘 가르쳐주세요. 행정학 내용도 많고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선생님께서 진짜 필요한 부분만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뒤에 가면 또 설명해주시고 필기도 나중에 보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잘 해주셔서 기본서 볼 때 안어지럽고 필요한 부분만 잘 뽑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출과 동형 풀이해주실 때도 개념설명 같이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이론을 잘 잡고 시험 볼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도 기출문제 많이 보시고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강조하는 부분은 꼭 외우고 시험보러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영학>
경영학은 권우주 선생님, 이인호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기본서는 권우주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고 후에 문제풀이, 마무리, 봉투모의고사는 이인호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먼저 권우주 선생님께서는 기본서 설명하실 때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듣기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도 잘되고 체계를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인호 선생님께서는 정말 꼼꼼히 가르쳐주셔서 문제풀이를 할 때 기본서에서 못 본 개념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것도 알아야되나 싶을 정도의 개념들도 설명 잘해주십니다. 두 분 스타일이 다르셔서 그렇지 강의는 정말 좋아요!!

<면접>
면접은 해커스 피티윤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면접 준비가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피티윤 선생님께서 체계를 잘 잡아주시고 말을 융통성있게 잘하도록 도움을 주셔서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커트 +8점이라 안정적인 점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도 정말 막막했습니다. 염소목소리만 내고 준비한 대답 잘 못할 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면접장에서 저렇게 했습니다... 저는 떨어질 수도 있을 거 같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최종발표났을 때 마음의 준비하고 봤는데 제 수험번호가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면접 때 염소목소리 내면서도 면접관분들 눈 쳐다보면서 얘기했고 답변 포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몰라도 일단 대답하고 후에 부족한 부분 보완하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웃었습니다. 몰라도 웃으면서 대답하고 당황해도 웃었습니다. 간절함도 보였던 거 같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게 어려워 걱정도 많이 하고 스스로 화도 많이 내고 그랬습니다. 이 공부를 몇 년동안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강의가 올라오는대로 없으면 찾아서라도 들을려고 했습니다. 잡생각이라도 안하려고요. 그렇게 하다보니 지식도 쌓이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수험생활은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합격하고 나니 그 때 제가 느꼈던 불안과 걱정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이 걱정들을 없애는 방법은 합격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신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