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학교에서 왜 맞고 살았는데. 늦잠자서 뿐......
아침식사는 저녁에 준비해둔걸로 대충 세팅을 한다 (성의없음, 눈꼽떼면서 차린 상이라서 비위생주의)
같이산지 10년미만이면 안친해서 출근한다 그러면 빈말이라도 돈 많이 벌어오라며 현관앞에서 배웅을 한다.
그리고 설거지, 청소 or 빨래 하기전에 음악을 좀 튼다.
이것저것 집안일
가끔 남편이 뭐 두고 왔다고 심부름시키면 쿠팡업무도 겸업한다.
대충 라틴어의 기초 이런거 좀 보다가 인터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저녁장보러 감.
저녁준비하고 앞치마를 하나 더 살까 메이드복같은걸 한번 도전해볼까 고민만 하다가 있는 앞치마를 세탁하지도 않는다
엇, (벌써) 남편이 도착했습니다 !
남편은 지루하지 않았냐고 묻고
그래서 당신 생각을 더 많이 했다는 상업용 답변을 한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남편방과 남편화장실은 지가 청소한다. 남의방에 들어가는거 불편해 하는 편......
청소를 청소부처럼 한다. (청소부 경력직임 나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
애가 태어나면 월~목은 남편이 근무, 금토일은 내가 근무한다. 기저귀 갈 생각하면 좀 암담하다.
그리고 화장이 하고 싶고, 염색을 하고 싶어지면 일을 시작한다.
일을 시작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둘다 청소가 귀찮아서 어질지 않는 성격.
남편은 가끔 거실에 즐비한 머리카락을 무서워하지만,
청소문제로 지적질을 하거나 나대면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단단히 경고해 두었기 떄문에
그냥 포기하고 잘 산다는 이야기
ㅎ
덧) 두달에 한번정도 남편사용 쿠폰의 발급을 추진중에 있다. 근데 그냥 약간 더러운 채로 지내다가 남편 비상금좀 털어쓰고 그냥 내가 다시 업무복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ㅋㅋ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