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연금개혁 전에 입사했지만 그 기간의 기여금 납부는 몇년 안됩니다.


따라서 현재 퇴직시 65세에 수령 가능한 연금은 현재가치로 80만원 정도 됩니다.

(방금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조회하고 왔어요)


아시다시피 공무원연금은 급여의 9%를 떼는게 아니라

기준소득월액에서 9%를 뗍니다.


저는 승진도 늦은 직렬이고 초근도 안해서

실제 급여는 기준소득월액보다 40만원 낮습니다.


그래서 실제 기여금은 제 실제 월급의 9%가 아니라 12%를 떼는 것 같습니다.


즉 기여금은 생계유지에 타격을 줄 정도로 많이 떼가고

그 기여금을 17년 납부했음에도 생계유지가 힘들정도로 매우 소액을 받습니다.

그마저도 저출산으로 인하여 20-30년뒤에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10년이상 기여금 납부시 기초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습니다.

결혼을 했다면 배우자 역시 한 푼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초연금을 3-40만원 받습니다.


즉 17년간 기여금 납부해서 저랑 와이프가 받는 연금이

기여금을 한 푼도 납부 안 한 국민들 2명과 비슷하게 받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연금체계에 공무원들은

현재도 고통을 받고 있으며

미래에도 고통을 받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