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도 안(못)하고 까페로 피신해서 오전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는 까페 손님에게, 까페 직원이 그날따라 눈화장을 하고 통굽슬리퍼를신고 손님을 길막한다. 그리고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이렇게 외친다.
몇 호 세요?
(윗층 몇호 거주자냐는 뜻)
대충 대화를 마치고 이제 좀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이제 좀 비키라는 뜻. 길막고 서지말고)
가 보세요
라고 표독스럽게 답변한다
입고 있던 잠옷으로 슬리퍼도 못닦아 드렸는데 가봐도 되는건지 여쭙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걍 갔다.
간만에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나 들어야 겠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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