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나긴 불지옥같은 5년 장수생활 마침표 찍는다

정말 너무나도 길고 길었다....진짜...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 마주쳤을때 움츠러들던 모습하며

남들은 주말에 이쁘게 차려입고 좋은곳 가는데

난 몇년째 츄리닝에 늘어진 티 입고 스카가는 무거운 발걸음...


거기다 6년 사귄 여친이랑도 헤어지고

경제적으로 유복했던 집안이 아버지 사업 공사대금 문제로 결국 문닫으면서 가세 180도 기울고

그로 인한 부모님 이혼 등등

많은 일 있었고 힘들었지만 드디어 청산이다


작년에는 정말 뭐라도 안하면 미칠꺼 같아서

집 컴퓨터가 10년 넘기도 했고 붙으면 디아4 주구장창 할 생각에

특가 알람 맞춰놓고 드래곤볼 해뒀던 부품들 조립하는 도중에 글 쓴다


장수생들 마음 정말 누구보다 잘 안다

정말 힘들고 위축되고 진짜 긍정적인 마음도 진심으로 ㅈㅅ 생각날 정도로 비뚤어지는거 앎

그치만 힘내고 파이팅해라


그리고 난 정말 자기통제 안된다 싶으면 스파르타식 독서실이나 학원 끊어서 다녀라

비용은 쫌 들지만 또 떨어지면 마음고생 + 1년벌 수입 또 날리는 비용 생각하면 하나도 안아깝다

추가적으로 마지막 꿀팁인데

휴대폰 배경화면이나 대기화면 부모님 사진같은거로 바꿔라

난 어머니가 울집 치와와 안고있는 사진으로 바꿨었다

어머니랑 강아지 나이 더 들기전에 빨리 붙어서 좋은곳 같이 다녀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럼 이만 글 줄이고

얼른 컴 조립해서 디아4 달려야겠다....ㅎ

긴글 읽느라 수고많았고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