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7급으로 들어오면 대우가 다르다.

못해도 기관장은 해주게 해주려고
본부에서 커리어 설정해줌.
근데 9급출신은 그런게 없다.
공무원은 계급사회인데
승진이나 여타 이익은 계급순이다.
위에선 그게 제일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반발이 제일 적기도 하고.
그래서 9급 출신은 여러모로 기회가 없다.
기회가 없으니 선택권도 없고, 발전할 토대도 없다.
자아가 강한 친구들은 공무원 안 하는 게 낫다.
젊은 5급, 7급 친구들 너희보다 10년에서 30년 앞서 있고
일도 훨씬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군대처럼 계급이 낮을수록 일도 힘들고, 결재라인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다.
아직까지도 나이 어린 상급자(행시출신)가 반말 섞어서 나이 많은 하급자 하대하는 분들도 있고,
그러다 곪아서 술자리에서 싸우는 경우도 있다.
계급이 9개라 계급이 곧 깡패고 자아 그 자체가 된다.
9개의 신분은 나이가 어리거나 비슷한 높은 계급의 사람들의 지시 명령에 복종의무를 가져야 하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의 발언권을 위축시키고
자기도 모르게 잠재의식에 열등감이 자라게 해준다.
열등감은 심리학자 아들러의 말처럼 우리의 생활양식과 자아를
변화시키는 엄청난 에너지인데
공직사회에서 열등감은 따라잡을 수 없는 벽을 형성시키기에
낮은 자존감을 가지게 만드는 부정적인 면이 드러난다.
내가 한없이 낮은 사람이라는 스탠스를 설정하지 못하면
직장 생활이 적응하기 쉽지가 않다.
9급 공무원 출신은 자기를 한없이 낮추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계급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는 걸 익혀야 한다.
예를 들어 8,9급에게 해외연수 기회가 있어도 잘 안하는 이유가
나가서 같이 나간 나이어린 행시출신 5급 상관들 비서처럼 챙겨줘야 하는데.. 요즘 MZ들은 하기 힘들거다.
그래서, 결론은 나이와 무관하게 낮은 계급은 낮은 사람을 뜻한다.
이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정년을 마치기가 힘들다.
생각하는 것처럼 공직은 수평적이고 웰빙인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직이구나. 지방직은 나이, 연고지, 출신학교로 엮여서 조금은 완화되긴 한다.
당연한거를 무슨 대단한것 마냥 써놨네. 군대도 안갔다옴?
글이불쾌하다.
난9급이라도 자유가좋아공무원계급론잘들었다
멋진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