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암기 고자 수준이라서

자기 전에 남편한테 한국사 문제 물어봐 달라고 부탁함

(원래 남편은 자기 전에 유튜브 정신없이 봄. 

매일 시도때도 없이 봄. 

현직 공뭔인데 같은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같이 공부중)


시험볼 때까지만 자기 전에도 공부하자고 먼저 제안함

그런데 오늘 저녁에는

어제 저녁에 물어본 것 중에서 

틀린 거 다시 물어보는 걸로 시작하면 좋겠다고 하니까 

유튜브 보고 있으면서 싫다고 정색함.


나도 성질이 나기 시작함.

유튜브는 보고 싶고,

문제 내기 싫고 귀찮은거냐 물어보니

진도를 빨리 나가야지 왜 어제한 거 또하냐고 지적함.


내가 암기가 필요해서 저녁마다 암기 도와달라고 제안한거임.

오늘 공부한거 중 틀린것만 다음날 다시 한번 쭉 복기하고,

새로운 문제 질의응답하고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니

자기가 원하는대로 안한다고 성질을 냄.

와이프라서 어쩔 수 없이 등떠밀려 하긴 하는데

내가 보기엔 유튜브 하는 시간 빼앗긴 게 싫고 태도가 문제임

내가 필요해서 억지로 참고 하고는 있는데

진짜 쥐어 패버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