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랑 얘기하면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거 같다고 하는 말 안믿었거든. 우리 이모들 다 공무원인데 일 줠라 잘하고 융통성 오져버려서. 물론 FM이긴 한데 나도 성격 개 칼같이 FM이라 진짜 잘맞는단 말야. 근데 오늘 나의 3n년 인생 가져온 공무원 이미지 개같이 무너짐. 


나 시립기관 소속되어서 활동하는게 있는데 공무원 로테이션 돌아서 담당 공무원이 1년주기로 바뀌거든. 우리는 거의 이 기관이 만들어질 때부터 여기 있던 팀임. 근데 갑자기 자기가 담당자니까 자기 말을 따라야된다면서 이전에 어떻게 했던간 아몰랑 시전하는거임... 내가 논리적으로 이렇게 해올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해 설명했는데 소름돋게 아까랑 똑같은 말 반복하면서 안된다고 함. 무슨 앵무새인줄...


이게 법적으로 안된다 정확하게 사유가 있어서 안된다 하면 이해를 하겠음. 근데 지가 생각했을때, 팀장님이랑 얘기했을때 ㅇㅈㄹ하니까 ㅅㅂ 그러면 설명회를 열어서 투자받고 사업이나 하지 왜 공무원했냐는 말이 목젖을 치고 나오려는데 꿀꺽함. 담당자랑 싸우면 나만 손해지 싶어서. 


이럴 때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 알려주면 좋겠음...

집에와서 화 삭히고 생각해보니까 얘도 지딴엔 일 열심히 한다고 했을건데 싶다가도 중간에 우리 말 안들으면 니네 아예 활동 못한다고 반 협박한 거 생각나서 또 괘씸하고 이거 워케 해결봐야함? 

나 공무원한테 갑질당한거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