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
-지원한 직렬과 관련된 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사용되는 전공 단어들이 익숙할 뿐 암기가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또한 기본 베이스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 하루 루틴(공부&생활 습관)
저는 6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는 10시부터 영어를 공부했고 특히 단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럼에도 영단어는 중요하고 양도 많아 항상 부족했고, 식사 시간에 해커스 보카 어플을 이용하여 보충해줬습니다. 낮에는 오전에 다 하지 못한 영어와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나머지 암기과목들은 영어와 국어가 어느 정도 기본이 잡힌 후 시작하였고(10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로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에 공부했습니다. 새벽 3시에는 무조건 취침하였습니다.
3. 과목별 학습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신민숙 선생님의 문법 강의는 정말 최고의 강의라고 확신합니다. 신민숙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와 필기노트 한 권으로 문법을 끝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문제를 풀었고,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이론이 있다면 필기노트에서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어휘 또한 ‘혼동하기 쉬운 어휘200’ 강의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국가직에서 이 강의에서 배웠던 단어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학은 기본이론을 듣고 하프나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작품들을 공부해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혀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은 매일 적어도 3지문씩 풀고, 맞든 틀리든 모든 지문과 문제를 분석하고 선지를 연결하였습니다. 꾸준히 문제를 풀고 분석하다 보면 비문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자성어와 한자어는 포기할까 고민하다 민숙쌤의 한자성어300 강의만 듣고 매일 10개씩 암기하였습니다. 그 결과 웬만한 한자성어 문제는 맞힐 수 있었습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 가장 걱정이었던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영어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만약 본인이 영어에 정말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비비안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가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영단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해커스 보카 어원편’부터 차근차근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모두 암기하고 난 후에는 ‘해커스 보카 4800’을 하루에 2단원씩 암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선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를 병행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유의어를 함께 알려주시기 때문에 맨 처음에는 강의를 듣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책으로 단어만 외우다가 유의어 문제를 자꾸 틀려서 늦게라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는 보카 4800과 연동되는 어플을 사용하여 계속해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시험공부를 시작하고 시험을 보기 전날까지 영단어 암기는 계속되었습니다. 문법은 ‘이론의 모든 것’이라는 강의를 듣고 ‘고득점 문법 777제’와 ‘기출의 모든 것’을 들었습니다. 이후 기출변형 문법OX특강을 듣고 이 강의에서 사용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문법 이론을 복습했습니다. 비비안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가면 문법 걱정은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하프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문법 문제는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설명을 들었습니다. 독해는 매일 적어도 5문제씩 풀었으며, 맞은 문제도 다시 해석하고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자 저는 비비안 선생님의 우와!한 독해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독해를 빠르게 풀 수 있는 스킬을 배웠고, 이 스킬을 통해서 독해 문제의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꾸준하게 스킬을 적용하여 풀다 보니 나중에는 모든 지문을 해석하지 않고 빠르게 답을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한국사에 대해 많이 모르시는 분들은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한국사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강의가 정말 재밌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계속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다만 강의가 조금 많기에 본인이 한국사가 자신 있다면 강의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한국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정말 추천합니다. 중석쌤의 필기노트 한 권으로 한국사는 시험 전날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맵핑 한국사 올인원을 모두 듣고 난 후에는 기출문제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기출문제의 선지들에 나왔던 이론들을 필기노트에 체크하였고, 그 부분들을 중심으로 계속 읽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필기노트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반복하여 읽었습니다.
-공중보건 & 보건행정 : 최성희 선생님
우선 최성희 선생님의 기본 이론을 모두 수강하여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모두 체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조금 부족하여 바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 문제를 계속 반복하여 나온 이론을 체크하고, 그 부분들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암기과목은 기출문제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저만의 학습법
-국어와 영어는 공부를 시작하고 시험을 보기 전날까지 매일 했습니다. 이 두 과목은 기출 회독에 중점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비문학 지문이나 독해 지문같은 경우는 한번 문제를 풀면 기억에 남아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하프 모의고사를 이용하였습니다. 두 과목은 암기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영단어 암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나머지 암기과목들은 기출 회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출 문제에 나왔던 이론들을 기본서에 체크하고 그 부분들을 중점으로 회독하였습니다. 기출 회독을 하다보면 전체적으로 이론이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이후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무원 시험은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공부가 안되는 날엔 책상에 앉아 멍을 때렸고, 너무 피곤하여 조금 자고 싶을 때도 책상에 엎드려서 조금씩 잠을 청했습니다. 그래서 쉽게 다시 연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앉아만 있다 보니 건강이 많이 나빠졌었습니다. 그래서 공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암기가 잘 안되거나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낮을 때 우울감에 빠져 해야 할 공부를 놓칠 때도 있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책하다 보니 자존감까지도 낮아지곤 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계속 갖고자 노력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감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항상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공부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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