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저는 5급 국제통상직을 준비해왔으나 2021년 1차 시험에서 불합격하게 되어 7급 외무영사직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재작년인 2021년 4월부터 9월 11일까지 약 5개월 간 준비하여 감사하게도 2차를 합격하였으나, 커트라인 점수(86점)으로 최종합격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시 5급 공부를 시작하여 작년 2022년 3월까지는 외무영사직 공부를 잠시 내려놓았고, 4월부터 10월 15일까지 약 6개월 간 준비하여 역시 2차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재작년 2차 준비는 인강을 통해 하였지만, 작년 2차 준비는 학원 실강으로 하였기에 양상이 달라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헌법, 국제법, 제2외국어인 중국어는 노베이스로 준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안하여 봐주시길 바랍니다.
2. 2021년 1차 PSAT – 언어논리(84), 자료해석(84), 상황판단(80), 평 82.6(합격선 67.66)
5급 국제통상직을 준비하면서 PSAT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7급 1차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합격 비결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저의 경우 7급 모의고사나 민경채 기출로 대비하지 않고 난도가 높은 5급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대비한 것이 고득점으로 연결된 것 같습니다.
3. 2차 준비(2021년 4월~9월 11일) – 헌법(84), 국제법(92), 국제정치학(72), 중국어(96)
저의 경우 5급 국제통상직을 통해 헌법과 국제법, 그리고 제2외국어인 중국어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 국제정치학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헌법부터 설명하자면, 전반적인 공부는 되어 있었으나 7급 헌법이 판례나 헌법부속법령에 있어서 5급 헌법에 비해 확실히 난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기초부터 다시 쌓아야겠다는 판단 아래 신동욱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 또한 기출을 1회독 하면서 출제된 판례와 헌법부속법령을 모두 따로 정리하여 외우고 신동욱 선생님의 최신판례특강을 듣고 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국제법 역시 전반적인 맥락은 정리되어 있었지만 조약과 판례를 암기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국제법은 따로 인강은 듣지 않고 이상구 선생님의 요점정리집을 구매하여 독학하였고, 기출 역시 회독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어는 어렸을 적 잠깐의 중국 거주 경험이 있고 현재 중어중문학과 재학 중이기 때문에 기출 1회독 후 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정치학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었기에 이상구 선생님의 기초강의부터 심화강의까지 인강으로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돌이켜보니 당시 기본강의를 열심히 수강하고 요점정리집에 기본서를 꼼꼼히 단권화해놓은 것이 작년 2차 합격의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국제정치학은 기출 1회독과 파이널 강의까지 듣고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외교사 암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재작년에는 5급 공부를 하다가 7급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5급에 미련이 많이 남아 7급 공부에 올인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공부량이 많이 부족했고, 그래서 2차 합격이 최종 합격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4. 2차 준비(2022년 4월~10월 15일) – 헌법(92), 국제법(84), 국제정치학(84), 중국어(84)
재작년 11월부터 작년 2월까지는 다시 5급 1, 2차 준비에 올인했으나 아쉽게도 또다시 1차에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외무영사직을 시작하며 무조건 2022년 안에 끝을 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4월부터 노량진 순환반에 들어가서 매일 왕복 2시간 거리를 지하철로 다니며 국제법과 국제정치학 실강을 들었습니다.
헌법은 재작년에 정리해놓은 자료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따로 인강이나 실강을 듣지 않고 정리해놓은 헌법부속법령과 판례를 암기하고 기출을 2회독 하였고, 신동욱 선생님의 최신판례특강을 듣고 마무리하였습니다.
국제법의 경우 3순환(기출문제), 4순환(적중문제)을 실강으로 듣고 5순환(요점정리)과 6순환(실전동향모의고사)은 2학기 개강으로 인해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 패권반을 수강하여 이상구 선생님께서 예상하시는 A급 문제들을 모의고사로 풀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따로 국제법 심화강의 인강을 결제하여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국제경제법과 조약, 판례들을 보완하는 시간 역시 가졌습니다.
중국어는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기출 1회독 후 모르는 단어를 암기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지만, 실전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사자성어와 관용어 등이 출제되었고 문제당 지문의 길이도 길어서 푸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스스로 공부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절감했습니다.
국제정치학의 경우 외교사 공부가 거의 안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외교사를 기초부터 다지고 암기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따로 외교사 기본강의를 결제하여 외교사만 한번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제정치학 역시 국제법과 마찬가지로 3순환(기출ž적중문제1), 4순환(기출ž적중문제2), 5순환(요점정리)을 실강으로 듣고 6순환(실전동향모의고사)은 2학기 개강으로 인해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제법과 마찬가지로 8월부터 패권반을 수강하여 이상구 선생님께서 예상하시는 A급 문제들을 모의고사로 풀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장에서의 체감 난이도는 재작년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만약 순환반과 패권반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이번 2차 시험에서 불합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순환반을 들으면서 매일 치는 DT를 통해 실력을 매번 체크할 수 있었고, 패권반 모의고사를 통해 담력과 긴장감을 유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패권반 모의고사는 기본서에 없는 문제가 많고 난도가 상당하여 처음 몇 회는 좋지 않은 성적을 받고 좌절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복습하고 보완하여 시험 2주 전 모의고사에서 마침내 1등을 하였을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국제법과 국제정치학의 경우 이상구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요점정리집 단권화가 시험 직전 가장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상구 선생님께서 패권반 단톡방과 1차 합격생 단톡방을 운영하시면서 출제될 것 같은 이슈와 자료들을 올려주시는데, 이 역시 2차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이상구 선생님께서 출제유력이라고 집어주신 테마와 논점들이 상당수 출제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상구 선생님의 커리큘럼만 따라간다면 국제법과 국제정치학은 문제없이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