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25년 1월부터 공시 준비를 시작해 2025년 서울시 9급 일반 전기직을 최종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사람마다 특화된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 방법보다는 저의 수험생활 중 마음가짐이나 전략을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베이스
저는 모터와 전력 계통에 관심이 있어 전기공학을 전공했고,졸업 후엔 플랜트 교육과 같은 전기설계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외부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 한국사2급, 토익 800점 초반, OPIc AL, 을 취득한 상태로 2년 간 사기업 및 공기업에 여러 원서를 넣었습니다.
작년 말까지 그렇게 지내다, 아무런 성과가 없는 것을 보고 그해 말, 공시에 있어 전략을 세우기 위해 서울시 전기직 시험에 응시했고,한국사를 주로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풀이 순서:한국사(15분)-국어(20분)-영어(20분)-전기이론(25분)-전기기기(20분)+검토 및 마킹(10분)
과목별 접근 방식
국어: 90점
작년 서울시 시험과 올해 국가직 시험을 대조해 보고, 문법이나 한자 문제와 같은 암기보다는 수험생에게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주가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엔 작년에 샀던 교재를 통해 음운론과 외래어 표기를 두번 정도 읽어 노트정리를 해 보았습니다.독해 실력을 키울 목적을 가지고 집 근처 서점에서 필자의 주장을 분석해 보았고, gsat의 논리 문제를 많이 풀어 보았습니다.
영어:100점
작년 서울시 시험과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도 순탄히 고득점을 얻었기에 일주일에 2번 정도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방식을 취하고, 그 후 토익 단어장과 교재를 보며 영단어를 참고했습니다.
한국사:65점
공기업에 지원하면서 3번만에 겨우 한국사 2급 을 취득하면서도 이 과목은 제게 매우 고역이었습니다.역사 수업이라곤 10년 전 고등학교에서 졸며 꾸벅꾸벅 들었고, 친구에게 오랑캐 소리를 듣던 제게,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와 교재는 지름길이 되었습니다.한국사에 관해서는 거의 수강 시간이 전체의 95%를 차지할 지경으로 많이 공부했지만, 제 머리는 밑 빠진 독과 같았습니다.그리하여 과락은 넘겨야겠다는 독한 마음을 먹고 3달 동안은 한국사만을 공부했었고, 제일 헷갈렸던 삼국시대 역시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늘어갔습니다. 임진왜란 관련해서 전투 이름의 두문자어인 옥사당당 평한진평행 은 아마 평생 까먹지 않을 듯합니다.과락을 면하기 위한 전략과목으로 생각하면서도, 시험장에서 책의 텍스트를 까먹지 않을 요량으로, 5과목 중 제일 처음으로 풀 전략을 세웠습니다.
전기이론:85점
전기이론 관련헤서는 작년에 시험삼아 서울시 시험을 보았다 큰코다친 적이 있어, 시간 내에 정확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대학교 회로이론 책의 예제를 한번 먼저 다 풀어보았고,그 후 격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덕분에 상대적으로 점수를 얻기 용이했다던 전기기기보다 더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기기기:75점
직류기의 병렬 운전 조건, 발전기의 병렬운전, 변압기의 병렬 운전 조건 두문자어를 먼저 스스로 세워 외우고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이것들을 전기기사를 취득하면서 외웠는데, 기본서를 보고 다시 공부할 때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 후 이은영 강사님의 문제풀이 강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며, 더 좋은 풀이법이 필요하거나 막힌 문제를 강좌를 참고해 다시 풀어보았고 심화문제 강의를 한번 수강한 후,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자신감을 얻었지만/후로 갈수록 전기기기 공부 대신 한국사를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독이 된 것 같습니다. 작년 서울시와 올해 국가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동안 기출만을 1주일에 한번씩만 풀다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선택과 집중이 분명 필요한 것은 맞지만, 제일 잘 하는 과목(저의 경우 영어)를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학습 시간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가짐: 수험생활 중 이중석 강사님의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자신이 놀고 싶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방향대로 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는 수험 생활을 시작할 때, 모든 사/공기업에서 떨어졌다는 낙오감으로 인해 밤낮이 바뀐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노는 것 역시 수험생활의 일부이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자신이 제일 어렵게 여기는 과목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제일 먼저 푼다면, 그 후의 과목을 여유있게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ㅇ